[중국/비자] 중국 여행 전에 중국 비자를 신청해보자
중국은 아직 비자발급국가, 하지만 그래도 절차는 편리해졌다
21세기 대한민국은 한국 여권소지자들에게 매우 많은 국가들을 무비자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은 상호 아직 비자를 발급받아 왕래하는 관계입니다. 유학부터 관광, 사업, 취업까지 모두 비자발급이 필수적이며, 특히 중국인민들에게 한국비자발급의 문턱은 생각보다 높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이 중국인들에게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게 허락하는 곳도 있지만, 최근 무비자로 제주도로 입국했다가 한국으로 불법 밀입국하는 경우가 많아 이 또한 관리제도에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얼마나 이 제도가 유지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들도 곧 중국에 무비자로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원래 한국에서 중국비자를 발급받고자 하면, 중국 영사관에서 단체나 회사의 비자만 받아서 개인들은 수수료를 주면서까지 대리신청을 했어야 했는데, 2014년부터는 개정이 되어, 이젠 개인도 직접 영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모든 서류를 준비해서 출력해서 영사관을 방문하면 더 빠르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중국비자발급을 담당하는 사이트인 Visa for china(바로가기)에 들어가셔서 준비해야 할 서류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빠른 창구를 눌러 들어가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미리 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예약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영사관에서 신청하고 돌아와서 실시간으로 처리상황을 조회해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중국 정부의 일처리가 매우 비투명하며, 온라인으로는 서류를 잘 받지 않는 특성을 감안해볼 때, 외국인들을 위해 많은 편의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작성 페이지를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들이 나오게 됩니다. 신청서 작성을 눌러 개인정보 기입란에 이름/생년월일/여권번호/발급일 등등을 기입해야 하니, 신청서 작성 전에 컴퓨터 옆에 여권을 놓고 시작하실 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기입된 정보를 가지고 신청서를 출력해서 직접 영사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비자발급을 담당하는 주한 중국영사관 기능은 서울시에선 서울스퀘어, 광주시에선 금남로5가역 누문로빌딩 7층에서, 부산시에선 해운대 아이파크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 방문이 어려울 경우엔 우편발송도 받고 있으니 가장 빠르고 편한 곳으로 송부하시면 됩니다. 비자 발급은 통상 4영업일 정도가 걸리며, 급행비자를 발급받는 경우엔 2영업일이 걸리는 것으로 공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영사관은 비자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받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방문접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