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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제품사용후기

[리디북스/페이퍼] 가볍고 눈이편한 e-book 리더기 리디북스 PAPER

리디북스가 판매하는 이북 리더기인 PAPER(페이퍼)는 리디북스가 현재 홈페이지에서 판매 혹은 대여하고 있는 많은 양의 한국 책들을 읽을 때 유용한 전자기기이다. 원래 리디북스를 아이패드에서 읽고 있었는데, e-ink 디스플레이로 된 페이퍼를 받게 되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박스는 이렇게 내용물이 뭔가 알수 있게만 되어 있다. 요즘 박스 패키징은 삼성이나 리디북스나 모두 애플 따라가는게 추세다.



리디북스 페이퍼 박스를 열면 이렇게 맨 위에 페이퍼 기기가 얹혀져 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아이패드 개봉기랑 비슷한 느낌이...



박스에는 페이퍼 기기와 충전 단자가 들어있다. 나머지 박스엔 설명서에 조그만하게 들어가 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패키징...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뒷면엔 KC인증마크와 리디북스 마크가 적혀 있다. 뒷면의 질감이 매우 좋은데 약간 진짜 책의 질감을 살린게 포인트이다.



페이퍼 위 쪽을 보면 좌측부터 순서대로 전원버튼, 충전포트, SD카드 삽입구 이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살짝 누르면 슬립/슬립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이렇게 POWERED OFF라는 문구가 뜬다. e ink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이렇게 있어도 전력소모는 거의 없다.



전원을 켜면 이렇게 PAPER라는 문구가 나오고, 기기를 구동하게 된다.



음 예상외로 두꺼운데라고 생각했으나, 사실 기기를 손으로 잡고 읽으려면 최소한의 두께는 꼭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무게가 190g으로 엄청 가볍기 때문에 두껍다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이렇게 페이퍼를 처음 구동시키면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우상단 다음을 눌러 넘어가보자.



첫 사용땐 Wi-Fi를 연결이 필수적이라고 하니, 개봉시에는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구동시키도록 하자.



와이파이에 연결되면 이렇게 리디북스에 로그인해달라는 창이 뜬다. 자신의 리디북스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된다.

여기서 타이핑하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반응속도가 느리다. 내가 누르고 나면 한 박자 쉬고 눌리는 듯한 답답함이 있으니 고려하여 타이핑을 하도록 하자.



로그인을 하면 이렇게 PAPER 시작하기 화면이 나온다. 리디북스는 좌우측에 버튼이 있어서 책을 좌우로 넘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해서도 넘길 수 있는데, 엔간하면 버튼을 누르는 것을 추천한다. 액정의 질감이 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하기엔 좋지 못하다.



페이퍼 조작하기 화면이다. 아까 소개했던 내용들이 모두 나오는데, 하단엔 O 버튼이 있는데 

애플 아이패드로 생각하면 홈버튼이고 안드로이드 기기를 생각하면 뒤로가기 버튼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슬립 모드와 전원끄는 방법도 나오는데 전원 버튼을 3초이상 누르면 전원이 온오프된다.



메인화면으로 들어가면 기본책장이 나오는데, 기기의 OS가 오래된 경우 이렇게 바로 시스템 업데이트 화면이 나온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지원하는건 좋다고 생각한다. 바로 업데이트를 한다.



시스템 업데이트를 설치중이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5~10분) 전원이 충분한지 먼저 체크해야 한다.



리디북스는 Android를 사용한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업그레이트 중이라고 뜨는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전원이 켜진다.



처음 기기를 구동시키면 내 서재가 공허할 텐데(공허의 유산인가?) 구매목록으로 들어가서 이미 구매 혹은 대여한 책들을 다운받으면 된다.

우측 상단의 화살표와 3개의 선으로 이루어 진 버튼은 전체 다운로드 버튼이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이렇게 내 서재가 조금은 들어찬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부동산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읽어보려고 눌러보았다. 책을 처음 열게 되면 딜레이가 좀 있는데 심한 경우는 30초 이상 걸릴때도 있으니, 

커피한잔을 내려놓고 오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이렇게 책을 불러와 읽을 수 있다. 상용화된 e ink는 아직 흑백 디스플레이용 뿐이라 책을 흑백으로 읽어야 하지만, 

사실 그림이 많거나 복잡한 그래프가 나오지 않는 이상 큰 불편함을 느낄 수는 없다.



슬립모드는 이렇게 배경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300bpi로 가독성이 높은 페이퍼는 149,000원이고 212bpi 페이퍼 라이트가 89,000원으로 좀 더 저렴하다.

물론 올해 중반 혹은 하반기 내로 페이퍼가 새로 출시될 예정이라 현재 재고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지금 페이퍼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중고제품을 구입하거나 차기 버전을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리디북스 페이퍼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