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발표회 총정리

애플이 이번 22일 신제품 발표회때 많은 소식들을 쏟아내었습니다. 많은 이슈가 된 맥 프로서부터 아이패드 5, 아이패드 미니 2 레티나, 하즈웰이 탑재된 맥북 프로 레티나 등등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맥북 프로 레티나

맥북 프로 레티나(이하 맥프레)에 4세대 CPU인 하즈웰Haswell칩이 장착되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Iris Pro가 장착되어 성능을 더 향상시키면서도 배터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습니다. 가격도 $1299로 굉장히 저렴해졌습니다.

맥북 에어가 999달러에서 시작하는데 맥프레 13인치가 1299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이전 가격을 감안하면 굉장히 저렴해진 가격입니다.

2. 맥 프로

애플의 하이엔드 컴퓨터인 맥프로가 드디어 리뉴얼을 했습니다. 흡사 연탄통을 연상시키는 이 맥 프로는 전부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되고, 생산됩니다.

영상작업을 하시는 많은 분들께 분명이 희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3.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5)

이전과 달리 아이패드에 세대를 뜻하는 숫자를 붙이지 않고 (예외: 아이패드 3은 뉴 아이패드였으나 1년도 안되서 단종을 시킴. 토사구패드라고 불리었음) 아이패드 에어라고 명명했습니다.

현존하는 9.7인치 중에 가장 얇고 가벼워졌습니다. 1파운드. 450g밖에 하지 않습니다. 물론 혁신적인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배터리는 동봉입니다.

A7X가 장착될 거라는 루머와는 달리 A7칩셋이 탑재되고 Touch ID도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CPU는 이전 4세대 모델에 비해 8배 강력해졌습니다. 또한 아이폰5S에도 탑재된 M7 모션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패드 4는 단종되고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2만 판매됩니다. 아이패드 2가 정말 잘 만든 모델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계속 아이패드 2만 남겨두는 이유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하위 모델로 두고 싶지 않은 애플의 정책을 반영하는 듯 합니다.

4. 아이패드 미니 2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미니가 레티나를 탑재했습니다. 휴대성이 강조된 아이패드 미니가 더 선명해지고 또렷해졌습니다. 분명 애플의 유저를 획기적으로 늘릴 유인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미니 2에는 A7칩셋이 탑재되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장착되었지만 10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가집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가격 정책을 한눈에 보여주는 도표입니다. 

5. iWork아이워크, iLife아이라이프 무료화

애플의 지난달 이벤트때 iOS7을 공개하면서 앞으로 구입하는 모든 애플 모바일 기기에 iWork와 iLife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앞으로 구입하는 모든 애플 기기에 번들 소프트웨어인 iWork와 iLife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의 애플로 돌아온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6. 새로운 운영체제 OSX 매버릭스Mavericks

매버릭스가 공개되었습니다. 22일 당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게다가 무료입니다. 한번 무료화가 되면 다시 유료화로 돌리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때 앞으로 애플이 운영체제를 무료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요약정리

하드웨어

맥 프 로 - 하이엔드 맥, 12월 중 판매 예정

맥북 프로 레니타 - 하즈웰 탑재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5세대, 11월 1일 발매

아이패드 미니 2 레티나 - 레티나 탑재, 11월 1일 발매

소프트웨어

매버릭스 - 무료 업그레이드

iWork, iLife - 앞으로 구매하는 모든 기기에 무료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