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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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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영드] 이어즈&이어즈 (Years and Years) - 반드시 봐야할 2019년 HBO 영국드라마 명작 이어즈 앤 이어즈는 2019년 5월에 BBC가 첫 방영한 드라마로, BBC와 HBO가 합작하여 만든 근미래의 디스토피아를 다룬 영국드라마이다. 영국드라마 블랙코미디 특성상 다소 암울하고도 선정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만큼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화까지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드라마인 만큼 오히려 장려해야할(?) 드라마라는 생각마저 들게된다. 브렉시트 이후 2034년까지의 영국의 한 가족의 스토리가 펼쳐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진행되는 와중에 민감하고도 다양한 주제들 그리고 현대인들이 점차 잊고 살았던 것에 대해서 다룬다. 주된 주제는 유럽의 난민문제, 국제금융시스템의 붕괴, 포퓰리즘에 선동당하는 대다수의 시민들에 대한 문제, 사생활을 반납하는 게 당연..
[애플/후기] 에어팟프로 한 달 사용 후기 제품 재고가 없어서 도저히 써볼 수가 없다는 에어팟 프로 홍콩 출장중에 다행이 IFC몰에 있어서 인터넷 애플스토어로 구입하고 매장에서 바로 픽업을 했다. 에어팟프로 홍콩가격은 1,999홍콩달러로 한화로 약 29.5만원이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이긴 하나, 이 제품 하나 살려고 왕복 비행기표 가격에 호텔값까지 고려하면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긴 하다. (다만, 홍콩은 면세지역이라 세금이 안 붙어 저렴한 측면은 있음) 아 영롱한 에어팟 프로 박스모습이다. 후면엔 이렇게 무선충전가능한 케이스임을 강조하고 있다. 에어팟 프로 언박싱을 하면 이렇게 설명서와 에어팟프로 본체가 들어가 있다. 에어팟 프로는 기존 에어팟과는 다르게 가로로 긴 모양을 띄고 있는데, 일단 이어폰 모양이 변경이 있었던 까닭이 아닐까 싶다. 오...
[홍콩/맛집] 홍콩 완차이 파이브가이즈 존맛탱 미국 중부에서 유명하다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 Burgers and Fries)는 미국 3대 대표버거 체인으로 꼽힌다. 미국 3개 대표버거 체인은 동부의 쉐이크쉑, 중부의 파이브가이즈, 그리고 서부의 인앤아웃 버거이다. 홍콩에 파이브가이즈가 있다는 말을 듣고 단숨에 달려가 보았다. 홍콩 내 파이브가이즈는 총 두 곳이 있다. 한 곳은 침사추이에 다른 한 곳은 완차이에 있다. 출장 때뭉네 완차이에서 머물러야 했기 때문에 홍콩 완차이 파이브 가이즈를 찾아가 보았다.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나온다. 참고로 쉑쉑과 마찬가지로 이 곳도 별도의 세트메뉴가 없고, 버거와 프라이, 음료 모두 단품을 시켜야 한다. 옆에서 햄버거를 받아갈 수 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주방을 볼 수 있도록 ..
[대만/여행] 예류 지질공원 버스정류장에서 찾아가며 마신 85도 소금커피 후기 이전 포스팅에서 대중교통 버스로 예류공원가는 법을 알아 보았다. 버스를 타고 예류 지질공원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두둥... 공원은 모르겠고, 우리나라 항구도시 작은 항구와 같은 모습의 마을이 나타난다!! 공원은 어디있다는 거지!! ㅇㅇ 좀 걸어야함. 예류정류장에서 예류 지질공원까지는 약 800미터 정도의 거리다. 걸어서는 한 10분? 안 걸리나 더운 나라다 보니 천천히 그리고 주변 마을 풍경을 만끽하며 걷는 편이 좋다. 가는길에 95도씨 커피를 만났다. 소금커피와 망고스무디로 유명한 85도씨 커피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친절하게 한국어로 플랜카드까지 걸어놓았다. 소금커피는 海岩咖啡라고 적으며, 커피 밑 바닥에 소금이 들어가는 음료이다. 우리가 주문한!! 소금커피가 나왔다. 밑에 깔린 소금물을 보시라!..
[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여왕바위 보러가기 대만여행을 가면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들이 있다.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이라는 곳인데 그 중 보통 처음 도착지는 예류다. 예류에 도착해서 아침 일찍 바닷가를 들려 다른 곳으로 가는 일정을 택한다. ㅇㅇ 그래서 왔다. 이곳이 바로 예류 지질공원(Yehliu Geopark (野柳地質公園))의 입구이다. 먼저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팔고 있으니 부담갖지 말고 가서 인원수를 불러주면 된다. 한명은 one myung, 두명은 two myung... 입장료 80대만달러를 내면 이렇게 티켓을 준다. 예류 지질공원 티켓에는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여왕바위 사진이 그려져 있다. 지질공원 안에 들어가면 바닷물과 바닷바람으로 풍화된 많은 기괴한 암석을 볼 수 있다. 높은 암석 뿐만 ..
[대만/여행] 예류 지질공원 대중교통 버스로 가기 가깝고 물가도 저렴한데다가 일본만큼 깔끔해서 자주 여행가는 대만 타이베이 솔직히 방사능 누출되어서 식재료 걱정되는 일본보다는 대만으로 자주 여행을 가는 편이다. 자주 가다보니 대부분 자유여행으로 가게 되는데, 한국인이 자주가는 예스진지 중 예류 지질공원에 대중교통 버스로 가 보았다. 먼저 예류공원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찾아가야 한다. 우리는 호텔은 시먼딩 위쪽 호텔 파파웨일에 묵었기 때문에, 타이베이역까지 조금 걸어갔어야 했다. 타이베이역은 공항철도, 기차역, 지하철역, 버스역이 모두 모이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공항철도를 타고 오거나, 공항버스를 타고 올때도 이곳으로 도착하는 편이다. 타이베이역으로 가면 이렇게 고속버스를 타는 입구가 있다. 巴士가 중국어로 버스라는 뜻이다. 예류 지질공원으로 가는 버스..
[여의도/맛집] 안주가 맛있는 IFC몰 데블스도어 점심맛집 데블스도어는 정용진 부회장이 야심차게 수제맥주 전문점 컨셉을 내세우며 만든 매장인데... 음... 어... 맥주는 솔직히 여기 맥주보단 카스나 하이트가 훨씬 맛있다.... 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모든 음식이 맛이 없을 순 없는 법!! 맥주를 포기한 대신 안주를 맛있게 하는 이른바 여의도 안주 맛집이다 데블스도어 여의도IFC몰점은 점심때 런치메뉴와 세트메뉴를 제공한다. 공간이 넓은데다가, 사람들이 데블스도어는 저녁 술집으로만 알고 있어서 11시 반 넘어서 와도 항상 자리가 널널한 편이다. 오.. 새로운 디저트가 나온 모양이다.. 뉴욕 치즈 케이크와 데블스 초코케이크... 등등 디저트 메뉴는 5,500원으로 가격 고정이다! 런치 메뉴는 이렇게 파스타, 볶음밥, 스타터, 브런치, 올데이 메뉴가 있다. 사람드링..
[호치민/출장] 호치민-인천 아시아나 OZ732 이코노미 기내식 후기 호치민 국제공항은 조금 독특하다. 입국하는 곳과 출국하는 곳이 굉장히 협소하거나 좁은지, 식당이랑 카페가 무더운 공항 건물 밖에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Departure라고 적힌 출국장도 입구 들어갈때부터 경비들이 삼엄하게 지키고 있다. 출국장을 들어가는데도 공안의 눈치를 보고 들어가야 한다. 파파존스, 버거킹, 카페등은 이 출국장 유리문 밖 무더운 곳에 있다. 파파존스 피자를 이 더위에 먹을 수 있을지가 고민... 우리나라와 다르게 A가 좌측이고 알파벳이 뒤로갈수록 우측 카운터로 가야한다. 아시아나가 운행하는 OZ732는 오후 12시 5분 비행기로 J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이렇게 J열에 아시아나 카운터가 오픈되어 있다. 몰랐는데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Tan Son Nhat Intern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