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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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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 홍콩 완차이 파이브가이즈 존맛탱 미국 중부에서 유명하다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 Burgers and Fries)는 미국 3대 대표버거 체인으로 꼽힌다. 미국 3개 대표버거 체인은 동부의 쉐이크쉑, 중부의 파이브가이즈, 그리고 서부의 인앤아웃 버거이다. 홍콩에 파이브가이즈가 있다는 말을 듣고 단숨에 달려가 보았다. 홍콩 내 파이브가이즈는 총 두 곳이 있다. 한 곳은 침사추이에 다른 한 곳은 완차이에 있다. 출장 때뭉네 완차이에서 머물러야 했기 때문에 홍콩 완차이 파이브 가이즈를 찾아가 보았다.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나온다. 참고로 쉑쉑과 마찬가지로 이 곳도 별도의 세트메뉴가 없고, 버거와 프라이, 음료 모두 단품을 시켜야 한다. 옆에서 햄버거를 받아갈 수 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주방을 볼 수 있도록 ..
[대만/여행] 예류 지질공원 버스정류장에서 찾아가며 마신 85도 소금커피 후기 이전 포스팅에서 대중교통 버스로 예류공원가는 법을 알아 보았다. 버스를 타고 예류 지질공원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두둥... 공원은 모르겠고, 우리나라 항구도시 작은 항구와 같은 모습의 마을이 나타난다!! 공원은 어디있다는 거지!! ㅇㅇ 좀 걸어야함. 예류정류장에서 예류 지질공원까지는 약 800미터 정도의 거리다. 걸어서는 한 10분? 안 걸리나 더운 나라다 보니 천천히 그리고 주변 마을 풍경을 만끽하며 걷는 편이 좋다. 가는길에 95도씨 커피를 만났다. 소금커피와 망고스무디로 유명한 85도씨 커피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친절하게 한국어로 플랜카드까지 걸어놓았다. 소금커피는 海岩咖啡라고 적으며, 커피 밑 바닥에 소금이 들어가는 음료이다. 우리가 주문한!! 소금커피가 나왔다. 밑에 깔린 소금물을 보시라!..
[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여왕바위 보러가기 대만여행을 가면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들이 있다.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이라는 곳인데 그 중 보통 처음 도착지는 예류다. 예류에 도착해서 아침 일찍 바닷가를 들려 다른 곳으로 가는 일정을 택한다. ㅇㅇ 그래서 왔다. 이곳이 바로 예류 지질공원(Yehliu Geopark (野柳地質公園))의 입구이다. 먼저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팔고 있으니 부담갖지 말고 가서 인원수를 불러주면 된다. 한명은 one myung, 두명은 two myung... 입장료 80대만달러를 내면 이렇게 티켓을 준다. 예류 지질공원 티켓에는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여왕바위 사진이 그려져 있다. 지질공원 안에 들어가면 바닷물과 바닷바람으로 풍화된 많은 기괴한 암석을 볼 수 있다. 높은 암석 뿐만 ..
[대만/여행] 예류 지질공원 대중교통 버스로 가기 가깝고 물가도 저렴한데다가 일본만큼 깔끔해서 자주 여행가는 대만 타이베이 솔직히 방사능 누출되어서 식재료 걱정되는 일본보다는 대만으로 자주 여행을 가는 편이다. 자주 가다보니 대부분 자유여행으로 가게 되는데, 한국인이 자주가는 예스진지 중 예류 지질공원에 대중교통 버스로 가 보았다. 먼저 예류공원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찾아가야 한다. 우리는 호텔은 시먼딩 위쪽 호텔 파파웨일에 묵었기 때문에, 타이베이역까지 조금 걸어갔어야 했다. 타이베이역은 공항철도, 기차역, 지하철역, 버스역이 모두 모이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공항철도를 타고 오거나, 공항버스를 타고 올때도 이곳으로 도착하는 편이다. 타이베이역으로 가면 이렇게 고속버스를 타는 입구가 있다. 巴士가 중국어로 버스라는 뜻이다. 예류 지질공원으로 가는 버스..
[호치민/출장] 호치민-인천 아시아나 OZ732 이코노미 기내식 후기 호치민 국제공항은 조금 독특하다. 입국하는 곳과 출국하는 곳이 굉장히 협소하거나 좁은지, 식당이랑 카페가 무더운 공항 건물 밖에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Departure라고 적힌 출국장도 입구 들어갈때부터 경비들이 삼엄하게 지키고 있다. 출국장을 들어가는데도 공안의 눈치를 보고 들어가야 한다. 파파존스, 버거킹, 카페등은 이 출국장 유리문 밖 무더운 곳에 있다. 파파존스 피자를 이 더위에 먹을 수 있을지가 고민... 우리나라와 다르게 A가 좌측이고 알파벳이 뒤로갈수록 우측 카운터로 가야한다. 아시아나가 운행하는 OZ732는 오후 12시 5분 비행기로 J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이렇게 J열에 아시아나 카운터가 오픈되어 있다. 몰랐는데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Tan Son Nhat Internat..
[호치민/출장] 탄손누트 국제공항 PP카드 오키드라운지 Orchid Lounge 후기 호치민 출장 귀국일에 아시아나 OZ732를 타고 돌아가기 위해 탄손누트 국제공항(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 생각외로 출국 수속이 빨라서 놀랐고, 널널한 시간에 면세점은 볼게 없어서 바로 라운지로 향했다. 출국 수속을 하고 나오면 이렇게 각 라운지 위치를 표시해놓는다. 스카이팀 베트남항공의 비즈니스 라운지인 Lotus Lounge와 Le saigannais LoungeLe Saigonnais Business Lounge는 3층에, Rose Business Lounge와 Orchid Lounge는 2층에 있다. 출국 수속장이 3층이기 때문에 라운지는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 형태다. 스카이팀 비즈니스는 베트남항공사와 ROSE, Le Saigonnais Busin..
[호치민/출장] 호치민의 황학동 골동품 거리 레꽁끼우 골동품 거리 여느 동남아 도시와 마찬가지로 호치민에도 골동품 거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부모님이나 지인들 선물하기에 동남아 골동품 만한게 또 없다고 생각해서 골동품 거리를 찾아와 보았다. 우리나라로 치면 황학동 벼룩시장(동묘 벼룩시장) 정도쯤 되는 호치민 레꽁끼우 골동품 거리는 한산하기 그지 없다. 사실 골동품 거리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규모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매울 수도 있는법. 열심히 가게들을 둘러보기 시작해야 겠다. 이렇게 돌을 조각해서 채색을 한 석상들도 있는 반면 일본인을 그려넣은 다기세트도 있다. 아마도 일본인들이 자주 찾아 오는 모양이다. 불교를 믿는 나라인 만큼 불교와 관련된 제품들이 많은 편이다. 저 제품들이 다 골동품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먼지를 어디서 가져와서 저렇게 수북하게 ..
[호치민/출장] 여행객들의 베트남 쌀국수 맛집 포호아 파스퇴르 후기 이름부터 파스퇴르가 붙는 독특한 쌀국수 집이 있다. 바로 포 호아 파스퇴르라는 베트남 호치민에 여행을 한 번이라도 왔거나, 출장을 와본 사람들이라면 백이면 백 여기를 추천한다. 사실 포호아 파스퇴르는 시내 중심지역으로부터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으며 공항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오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인지 돌아가는 날 공항가는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지 캐리어 하나씩 들고 있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았다. 입구에서부터 벌써 어마어마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다. 달리 말하면 오랜 시간동안 지켜왔다는 뜻도 된다. 입구에 여러가지 간식을 파는 것 같은데 대왕 만두도 파는 듯 하다. 저기 냉장고 안에 있는건 코코넛이다. 우리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 자리를 받았다. 시간이 수요일 오전 11시로 이른 편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