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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Library/커피의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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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유래 Coffee Zone 커피벨트 자 지난번에 우리나라 커피의 유래를 살펴보았다면 이번엔 우리가 마시고 있는 커피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어로는 Cafe, 이탈리아어로는 Caffe, 영어로는 Coffee인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이 커피. 커피는 남위 25도에서 북위 25도 사이에 있는 아열대 나라들에서 주로 생산이 되는데, 우리는 이 생산지들을 묶어 Coffee Zone(커피존), 혹은 Coffee Belt(커피벨트)라고 부릅니다. 주로 중남미 국가들이나, 아프리카 케냐, 예맨, 아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들은 Arabica(아라비카) 종을 생산하고, 아프리카 콩고나 서부지방, 아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선 Robusta(로부스타) 종을 생산합니다. 커피의 역사는 6세기로 알려져있습니다..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 한국커피의 역사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커피 역사의 시작을 생각하면, 아관파천 당시 고종이 러시아 대사관에서 처음 접하고 우리나라에 커피문화가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관파천은 을미사변(1895년) 이후 일제가 한국을 압박해 오자 친러파와 러시아 관료들이 고종을 부추겨 1896년 2월 11일 대한제국의 황제가 자신의 궁정을 버리고 다른나라의 대사관으로 피신한 사건을 말합니다. 이 아관파천 당시 고종은 커피를 처음 접하게 되고 이 새로운 음료에 매료되어 다시 황궁으로 복귀했을때, 관료들에게 지시를 해 1900년 다과를 들거나 연회를 열고 음악을 감상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덕수궁에 정관헌이라는 건물을 짓게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문헌엔 나오지 않는 사실이며, 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