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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허에 잉어 방류하자 몰린 中시민들 '너도나도 그물 던져'


태고부터 인류문명을 키워온 황허 강이 흐르는 중국 산둥. 이 강에서 잡히는 잉어는 '황허 잉어'로 불리는 데 그 잉어를 탕수육처럼 만든 요리는 중국 4대 요리라고 불릴 정도로 지역 명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수질 오염과 무분별한 잉어 남획으로 그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런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일부 윤회사상을 믿는 불교신자들이 잉어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잉어 2,20

0파운드 상당의 800여 마리를 방류하자 100야드 정도 하류에 있던 50여명의 파렴치한 중국인들이 다시 그물망을 가지고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방생에 대해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고 "신념이 없는 사람들이 가장 무섭다"라면서 이번 일의 실패에 점 친 사람들도 많은 동조를 얻기도 했다.


이번 방생은 중국의 CNTV에서 생방송으로 송출되었으며 지방의 방송국도 같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