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해공 전군 중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으로 대통령의 명령으로만 움직이는 부대인 대한민국 7기동군단 예하 제20기계화보병사단(第二十機械化步兵師團, 영어: The 20th Mechanized Infantry Division, 별명: 결전부대)은 1953년 2월 9일에 창설되어 조국 영토의 수호와 자주 국방의 핵심에 서있는 육군 최고 화력의 부대이다.
1964년부터 휴전선 지역에 주둔하였는데, 1977년 10월 20일, 강원도 철원에 주둔중에 있던 62 연대 1 대대장이 휴전선 철조장을 뚫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때문에 이듬해 1978년 5 사단과 임무를 교대하여 양평으로 주둔지를 옮겼다.
1980년 5월 1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령을 받은 당시 사단장이였던 박준병 소장에 의해 60, 61, 62 연대와 사단 전차대대, 91 포병대대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민간인 학살에 동원되었다.
1981년 8월 25일 육군 일반명령 제 31호에 따라 제32사단의 기계화 전력을 인수하면서 차량화 보병 부대로, 육군 일반명령 제42호로 1983년 6월 1일 대한민국 에서 2번째로 기계화 보병 부대으로 다시 개편되었다. 직후, 제7기동군단 구성부대로 예하편성되었다.
2009년 11월 31일 최초로 사단에 K-21가 배치되었다. 현재는 최신형 자주포인 K-9을 운용하고 있으며, 최신형 장갑차인 K1A1 또한 다수 운용하고 있는 육군 최강 화력의 사단이다.
또한 유일하게 전쟁 발발시 부대의 흔적을 없애고 후방으로 후퇴하는 부대이다. 자세한 작전계획과 이동위치는 모두 군사기밀이라 밝힐 수 없지만, 결전부대는 영어별칭이 Last-Punch인것처럼 먼저 후퇴한 후 마지막에 미군과 함께 전쟁을 정리하며 북진하는 부대이다. 참고로 20사단의 상급부대인 제7기동군단의 별칭은 북진선봉부대이다.
신형 전차 K-21, K1A1과 신형 자주포 K-9등의 막강한 화력을 보유한 20사단은 육군 전투력 순위로 단연코 1등을 차지하며 이 부대의 훈련순위는 전군... 1위...이다.... 젠장....
필자는 많이 아쉽게도 5.18 민주화운동때 민간인을 학살한 제20기계화보병사단 91포병대대를 전역했다. 물론 20사단 신교대는 아니고 육훈소를 거쳐 상무대의 포병학교로 내려갔으며, 나중에 20사단 배치를 받았다. 그래서 복부중에 20사단 사단가를 들어본 적은 없다. 나중에 전역하고 나서야 20사단 사단가를 만나볼 수 있었다.
보통 부대의 기억이 많이 사라진다지만, 매일 식사 시간에 맞추어 이 사단가를 들으면 악몽과도 같았던 부대생각이 나지 않을까싶다.
추가로 20사단 사단가와 군대 아침기상나팔, 국군도수체조, 하기식, 취침나팔 mp3파일을 첨부해둔다.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다운받아 쓰면 된다.
기상나팔등 mp3.zip※ 첨부파일 (사단가.mp3 / 기상나팔.mp3 / 국군도수체조.mp3 / 하기식.mp3 / 취침나팔.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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