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iPad mini Retina display 출시

오늘 애플에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별다른 소식도 없이 돌연 출시되었습니다. 레티나 패널 수급 문제로 대략 11월 중순으로 예정만 되어있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현재 애플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1차 판매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뉴질랜드, 호주, 일본, 중국 등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출시 예정국가로만 분류되어있습니다. 미국에서는 Wi-Fi모델과 LTE(셀룰러Celluar)모델을 같이 팔고 있지만, 중국 통신사들과의 협상과 중국정부의 전파인증등의 문제로 중국에서는 셀룰러 모델이 아직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판매가격은 16GB가 399달러, 32GB가 499달러, 64GB가 599달러, 128GB가 699달러입니다. 각 용량마다 100불씩 차이가 나며, 셀룰러 모델은 각 모델에서 130달러를 더한 가격입니다.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9.7인치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와 성능면에서 동일한 A7칩셋과 M7 모션센서를 탑재하고 최대 10시간이 지속되는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해상도는 2048x1546이며 픽셀당 326PPI로 인쇄물과 비슷한 화질수준입니다(아이패드 에어는 264PPI). 또한 기존보다 속도가 2배 향상된 MIMO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802.11n Wi-Fi 속도를 향상시켰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중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16GB가 2,888위안, 32GB가 3,588위안, 64GB가 4,288위안, 128GB가 4,988위안으로 각 용량별로 700위안씩 차이가 납니다. 셀룰러 모델은 차후 출시 예정입니다. 물론 중국 모델은 LTE를 지원하지 않음으로 셀룰러 모델은 홍콩에서 발매된 제품을 사실 것을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