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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Products/About Apple

애플, 중고 아이패드 구입 후 iWork, iLife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나?


애플에서 이번 9월 발표회때 앞으로 구입하는 모든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 Pages, Keynote, Numbers와 iMove, iPhoto, Garageband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구형 모델이라도 10월 1일 이후에 애플 ID로 구동하는 모든 기기에 iWork와 iLife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해주었었습니다.


이제 발표가 끝나고 어느정도 구입이 완료되는 이 시점에 중고거래가 분명히 시작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중고거래를 한 중고 아이패드나 중고 아이폰을 포맷이나 DFU작업을 걸치고 새로운 사용자 애플 ID로 구동을 하게되면 iWork와 iLife의 가격이 무료가 아닐 겁니다. 돈을 주고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애플 기술지원센터에 문의해 본 결과, 기본적으로 중고 아이패드는 무료로 아이워크와 아이라이프를 다운받을 수 없습니다. 처음 구동한 사용자에 한해서 영구귀속권을 부여하는 정책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나 아이폰 안에 100% 당첨되는 복권이 1장 있는 겁니다. 처음 사용한 사람이 이 복권을 긁어버리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로 구입한 구매자는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으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고로 구입 후라도 애플 정식서비스 센터에서 리퍼를 받게 되면 다시 복권이 들어있는 기기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새로 구동할 때, 중고 사용자도 비로소 무료로 아이워크와 아이라이프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 분명 중고거래 시 iWork와 iLife의 무료문제로 많이 골치썩으셨을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