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애플TV 3세대 Apple TV 7.0으로 P2P Airplay 지원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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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가 없이도 자유롭게 오피스 키노트 발표가 가능한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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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금년 9월 17일 새로운 iOS인 iOS 8을 발표했다. 그와 거의 동시에 애플TV의 OS인 Apple TV 7.0을 판올림했다. Apple TV 7.0은 일단 외관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그 전에 스큐어모피즘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이번엔 플랫아이콘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모바일 기기 OS로 비유하자면 iOS 6과 iOS 7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기존의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늘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외관상의 변화만이 아니라 이번 애플TV에서는 OS 업데이트 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iOS 8을 탑재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Apple TV 7.0으로 판올림한 애플TV 3세대를 WiFi 연결없이도 키노트 등의 Airplay와 미러링을 지원하는 P2P Airplay가 가능해졌다. 무선공유기가 없는 부모님들 집이나, 설치할 시간조차 촉박한 회사 회의실, 그리고 학교의 공용 무선공유기에 연결하기에 큰 애를 먹었던 학생발표자들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에 따르면 Peer-to-peer AirPlay는 OS X Yosemite가 돌아가는 맥과, iOS 8을 탑재한 기기들, 그리고 Apple TV 7.0으로 판올림한 애플TV(3rd generation rev A, model A1469 or later)에서 구동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3세대 애플 TV라도 모델번호에 따라서 지원여부가 달라진다. 애플이 공식홈페이지에서도 밝혔듯이 A1469이상의 버전에서만 P2P Airplay를 지원한다. P2P 에어플레이를 위해서 애플TV를 구입한다면 반드시 모델번호를 보고 구입해야 한다.

애플TV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