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을 묘하게 많이 닮은 아수스 Zen Aio 골드
처음 자태만 봐서는 이게 아이맥인지 아수스에서 개발한 것인지 알기 어렵다. 뒷면 곡선과 스탠드 그리고 골드색상이 은근히 애플의 아이맥을 닮았다. 아수스가 5월말에 공개한 올인원 PC 모델 Zen AiO Z24OIC이다. 아이맥을 닮아서 그런지 CD롬도 빠졌다. 옆선이 날씬해졌다는 얘기다.
아수스 Zen AiO Z24OIC는 순수한 알루미늄 바디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플라스틱으로 만든 모델들 보다 좀 더 세련되고 고급진 이미지를 가져가려는 듯 하다. 앞면의 디스플레이에는 검정색 베젤을 둬서 화면이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와 영상 감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성능도 최대로 끌어냈다. 인텔의 쿼드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했을 뿐만 아니라 DDR4램을 32기가 까지 장착한다. 그래픽 카드는 NVIDIA의 GeForce GTX 960M을 달고나왔고, 512GB SSD를 기본 저장장치로 사용하고 있다. 저장장치는 4개까지 장착가능하다고 한다. 이거 은근 물건이다.
좌측 후면의 단자들엔 4개의 USB 3.0 단자와 1개의 USB-C 타입의 3.1단자 그리고 USB 2.0단자가 달려있어 총 6개의 USB를 연결할 수 있다. 아이맥처럼 썬더볼트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HDMI단자가 두 개가 있어서 모니터를 확장하고픈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듯 싶다. 이더넷 포트와 전원입력단자가 달려있어서 깔끔하게 선 정리가 가능하고 우측 후면엔 SD카드 장착슬롯과 마이크, 이어폰 단자가 각각 자리잡고 있다.
모든 올인원 PC가 그렇듯 내장 스피커가 달려있다. 2채널인데 6개의 스피커가 달려있다고 한다. 총 16와트 출력을 사용하는 스피커인데 얼마나 음질이 좋을 지는 직접 제품이 나와서 들어봐야 할 듯 하다.
또한 인텔이 새로 개발한 리얼센스(RealSense) 기술을 사용해서 3D카메라를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독특하다. 사람의 동작과 움직임을 정확하게 판단할 뿐만 아니라 얼굴인식잠금장치도 작동한다고 한다. 손동작을 확인해서 여러가지 조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5월말에 발표한 이 제품은 아직 출시소식이 요원하기만 하다. 이 제품은 애플제품만 써왔던 필자에게도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온다. 출시가 된다면 꼭 한번 사보고 싶은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와 동시에 한국시장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공식사이트 소개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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