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Of English as Foreign Language
지난번 TOEIC을 소개해드린데 이어서 역시 ETS가 주관하는 TOEFL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시험으로 초기엔 PBT로 시험을 치르다가 CBT에 이어 현재는 iBT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PBT는 시험지로 시험을 보는 것을 말하고, CBT는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로 시험을 치르는 방식, iBT는 인터넷 연결을 통하여 시험을 보는 방식을 가르킵니다. 현재는 미국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에서 PBT를 치를 수 없으며, CBT와 iBT를 도입하여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일찌감치 iBT를 도입해서 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현재 중국도 iBT를 치르고 있습니다. iBT시험은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120점이 만점입니다. (PBT 677점, CBT 300점 만점)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유학가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치루며, 보통 110점 이상의 고득점을 취득합니다. iBT는 Reading, Listening, break, Speaking, Writing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대략 4시간정도의 긴 시간동안 시험을 치루게 되며, Reading과 Listening이 끝나면 10분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며 휴식시간 이후로 Speaking과 Writing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한국의 iBT는 $170를 시험응시비로 내게 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180) 수도권과 주요 도시에서 시험을 치루실 수 있으며, 서울의 경우에는 거의 매주 주말에 시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시험 응시료로 1,500RMB를 내게 되며, 북경의 경우에는 북경대, 북경어언대, 북경보통대 등등의 기관에서 시험을 치루실 수 있습니다. TOEFL은 TOEIC과 다르게 취업에 활용되는 자격증 시험이 아닌, 대학교나 대학원 입학시 필요한 자격증으로써, 미국쪽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선택하는 시험입니다. GRE, GMAT, TOEFL을 대학 입학서류에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중국에서 유학하며 한국 대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많은 중,고등학생들도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에서 수시 입학 전형으로 TOEFL 전형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보는 TOEFL 시험신청은 http://toefl.etest.net.cn에서 할 수 있는데, 응시자가 많아 시험등록이 어려워 최소 2~3개월 전에는 원하는 날짜를 신청해야 하며, 원하시는 날짜와 장소를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시험장에서는 신분증 검사를 하는데, 내국인인경우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국가가 발행한 신분증, 외국인의 경우에는 여권만 들고가시면 됩니다. 시험 시작 30분 전에 시험장에 입장하셔야 하며, 일체의 전자기기는 시험장 내에서는 휴대 혹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ETS 규정상 부정행위 적발시 일정기간 시험응시 자체가 제한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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