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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투몬비치] 경치가 좋은 펍, 그린리자드(Green Lizard)



사방이 뻥 뚫린 펍, 그린리자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가족여행이나 태교여행, 미국의 자격증을 시험보러 자주 찾는 섬이 있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괌이라는 섬이다. 미국령에 속한 괌은, 1941년에 일제의 침략을 받아 일본의 식민지 치하에 있다가 1944년 미군이 괌 전투를 통해 탈환을 해온 곳이다. 그래서 이 곳엔 유사시 한반도를 지원하는 미군7함대가 주둔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원래 섬에서 살던 차모로인과 같은 원주민들도 있으며, 식민지때의 영향인지 일본인들도 자주 찾는다. 괌에 가보면, 원주민들과 백인들, 그리고 다수의 일본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그린리자드라는 펍은 투몬비치에 위치한 펍인데, 총 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DJ가 음악을 들려주는 2층과 이야기하기 편한 1층으로 나누어진다. 주로 판매하는 음료는 칵테일이며, 각국의 맥주를 팔기도 하는데, 버드와이저나 하이네켄이 한 병에 보통 6불정도 한다. 일단 펍 내부의 종업원들이 매우 친절하다. 항상 웃으면서 주문을 받고 주문한 음료는 거의 재깍재깍 갔다준다. 1년 내내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인지, 이렇게 사방이 뚫려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곳은 투몬비치가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한데, 바로 옆에는 놀이기구가 위치해있고, 길 건너편 호텔에는 The Globe라는 클럽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을 클럽에 가기전에 기분좋게 한 잔 하는 전초기지로 삼는 사람들도 많으며, 클럽에서 춤추다 지칠때, 도장을 찍고 나와 이곳에서 조금 쉬었다가는 사람들도 있다.


어찌되었든, 미국 공인회계사 CPA를 시험보러 괌에 왔다면 남는 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투몬비치 해변가를 가보거나, 저녁에 그날 본 시험을 잊기위해 이 곳에 와보는 것은 어떤가 싶다. 찾아가는 곳은 아래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