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 위치한 신한은행 여의도지점 다음 건물인 포레스텔 오피스텔 지하에 위치한 웃는돌 참치집은 참치가 맛있는 회식 하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평소에 민소나 창고43 등 한우고기 부서회식에 질렸다면 신선한 생선 고기로 회식해 보는 건 어떨까
웃는돌 참치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 to 11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한다. 입구는 약간 초라해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거의 룸으로 되어있고 룸이 아닌 곳도 파티션을 잘 쳐서 옆 테이블과 마주칠 일은 없다.
스페셜 메뉴(저녁 35,000원)를 4인분 시켰다. 최초 상차림은 위와 같이, 개인별로 죽을 내어주고, 옥수수크림, 배추, 완두콩 등 간단한 요기거리를 가져다준다. 테이블에는 모두 수저와 물컵이 세팅되어 있어서 막내가 해야할 일이 많이 줄어들어 있다.
스페셜은 이렇게 참치 부위들이 나오는데, 머리고기부터, 뱃살 그리고 지방이 많은 부위들까지 다양한 부위들을 즐길 수 있다. 양이 많아 보이지 않는 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워낙 참치 사시미가 두툼해서 식감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몇조각 먹으면 금방 배부르다. 맛도 좋아, 지방이 많은 부위들은 특히 목넘김이 좋다.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덴뿌라는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이 사람수에 맞추어서 나온다. 새우튀김은 머리와 몸통이 손질된 상태로 튀겨져 나오니, 머리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이렇게 딱 참치와 덴뿌라 그리고 꽁치구이 정도로 메뉴가 단순화 되어있으며, 참치 부위를 먹다보면 사장님이 직접 특수 부위를 더 가져다 주신다. 정말 참치에 많은 신경을 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참치가 먹고 싶은 부서원들이라면 오늘 바로 부장님께 여기서 회식하자고 건의를 해보자. 물론 1인당 최소 3만원 이상의 가격은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차피 회식 아닌가, 한우고기도 1인분에 3,4만원하는 여의도인데 이정도 가격에 이런 높은 퀄리티의 참치라면 반드시 추천할 만 하다.
맛: |
★★★★☆ |
가격: |
★★★★☆ |
친절도: |
★★★★★ |
접근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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