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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맛집후기

[신촌/맛집] 대왕돈까스가 맛있는 돈까스대왕전 신촌점

신촌에 왕돈까스로 유명한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돈까스 대왕전 신촌로점은 봄을 맞아 벚꽃이 만개한 도로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곳은 주말엔 차없는 거리이기도 하고 주변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주변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저렴한 유료주차장이라면 걸어서 약 5분거리에 창천공영주차장(5분당 200원 1시간 2,400원)이 있다.



스타벅스와 메가엠디쪽에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돈까스 대왕전이라는 간판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이 곳은 먼저 선주문 후 진동벨이 울리면 다시 찾아가서 먹는 시스템으로 약간 패스트푸드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돈까스는 6,900원으로 가장 저렴한 등심돈까스부터 7,900원인 안심돈까스와 치즈돈까스 그리고 8,900원으로 가장 비싼 왕돈까스가 있다.

메뉴판에 보면 대왕돈까스라고 15,000원의 메뉴가 있는데 이건 도전자용 전용메뉴라고 한다.



대왕돈까스 도전 알고리즘이다. 카운터에서 대왕돈까스를 주문하면 카운터 바로 앞의 도전테이블로 이동하게 되고

먹기 시작한 시점부터 타이머로 시간을 재기 시작한다.

20분 이내로 먹으면 성공하여 돈까스가 공짜가 되고 20분을 초과하여 실패하면 소화제를 준다고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돈까스집 답지 않게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해놓았다. 특히 테이블 색이 유광흰색으로 조명을 받으면서 환한 느낌을 준다.



역시 봄이여서 그런지 신촌로에는 벚꽃이 만개해있는데, 이 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돈까스대왕전의 특징이다.



주문한 왕돈까스가 나왔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돈까스가 훨씬 더 큰데, 나름 손이 크다고 평을 받는 필자의 손의 적어도 2배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돈까스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는데 주문할때 보통맛, 매운맛, 순한맛으로 고를 수 있다. 

이 곳 돈까스는 소스가 맛있기로도 유명한데, 기름에 튀겨낸 이 큰 돈까스를 다먹어도 느끼함을 느끼지 않게 잘 잡아주고 새콤달콤한 맛이 돈까스와 잘 어울린다.



돈까스가 저렴하다고 두께가 얇거나 튀김옷으로 장난을 하지도 않았다. 

돈까스 두께는 1센치~2센치정도로 두꺼운 편이고 돈까스의 튀김옷이 적당하게 입혀져있어 식감도 좋다. 

신촌역에서 멀지도 않고 종업원들이 친절한 편이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이곳을 신촌의 돈까스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맛: 

 ★★★★★

 가격: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