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지구/맛집] 소고기가 싸고 맛있는 장수한우 흥덕지구

국산 소고기, 한우를 저렴하게 먹으려면 과연 인터넷쇼핑몰에서 주문한 고기를 집에서 구워먹어야만 할까?

식당에서도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없을까? 라는 생각에 나온 곳이 직판장이다.

여타 식당들에 비해서 가격이 20~3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용인 흥덕지구에도 그런 곳이 있는 데 바로 장수한우집이다.

물론 이 명품관으로 들어가면 그런 혜택은 1도 못받고 매우 비싼 소고기 계산서를 계산하고 나와야 한다.

바로 이 사과모양이 그러져 있는 장수랑 한우 직판장으로 들어가면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2층은 식당가고 1층이 직판장으로 구성된 이곳은 1층에서 원하는 소고기 부위를 선택해 계산한 뒤 2층에 올라가 구워먹으면 되는 구조다.

일반적인 직판장과 같은 시스템이다.

이렇게 많은 고기 가공식품들이 냉장고 안에 진열되어 있다.

야채도 모두 이곳에서 사서 올라가야 한다. 파절임이나 버섯, 마늘, 양파 등등도 필요하면 구입해서 올라가면 된다.

구입한 소고기를 2층으로 들고와서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인 불판세팅과 플레이팅을 해준다.

김치나 젓갈, 나물류 등 먹고 싶은 반찬을 셀프 반찬대에서 가지고 오면 먹을 준비는 모두 끝난다.

육질을 보면 마블링이 적절하게 잘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큰 한 조각이 3만원도 안하는 28,300원이다.

새하얀 눈 같은 살치살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기본반찬으로 상추무침과 김치, 양념게장, 나물류 등이 차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더 먹고 싶은 것은 스스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불판에 노릇노릇 구워가는 소고기를 한 점 집어서 먹으면 입안에 육즙이 꽉 차고 달달한 한우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숯으로 구워내서 불맛이 제대로 배어나오는 편이다.

별도로 시켜본 매운코다리비빔냉면이다. 육수는 별도로 달라고 하면 준다.

가격에 비해 혜자로운 양에 놀랐고 적절하게 간이된 코다리무침에 또 한 번 놀랐다.

사실상 거의 메인메뉴로 팔아도 될정도로 맛있는 비빔냉면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육즙이 풍부하고 달달한 한우고기 그리고 코다리 비빔냉면 맛집 장수한우를 흥덕지구 맛집으로 추천한다.

다만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과 자가로 가도 주차할 곳이 많지 않다는 점은 단점이다.

맛:	★★★★★
가격: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