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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eijing/베이징 핫플레이스!

[북경/문화] 중국 북경에 위치한 주중 한국문화원 도서관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가장 한국적인 장소





먼 타지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한국도서를 접할 기회들이 적고, 또 있다고 하더라도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보통 통상의 책의 정가에 환율을 변동시켜 적용할 뿐 아니라, 배송비까지 내야하니 책 한권을 읽을려고 하면 비단 유학생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들로써도 적지않은 부담을 져야만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인문학이 등한시된다고 해도 역시 사람은 책 없이 살기란 쉽지가 않다. 그것이 만화책이 되었건, 잡지가 되었건, 활자매체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컴퓨터가 주는 영향보다 훨씬 크고, 또한 정보의 수용도 빠르고 깊은 편이다. 이에 주중 한국문화원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에게도 한국 도서를 빌려주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주중 한국문화원은 도서관운영 외에도 세미나실과 회의실을 제공하며,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요리와 서예, 한국어교육, 태권도, K-POP강의 등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중 한국문화원이 운영하는 도서관은 장서가 많은 편은 아니나, 한국관련 서적에 관해서는 적지 않은 양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연구에 관련된 책자도 따로 비치하고 있으며, 한국중앙도서관에서 기증받은 도서들도 같이 장서로 보관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괜찮은 책들도 찾을 수 있다. 도서관은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한국문화원에서 책을 빌리기 위해서는 주중 한국문화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여권이나 신분증을 들고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여 대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이는 바와 같이 월간 잡지와 한국 신문들이 종류별로 비치되어 있으며, 책들도 같이 볼 수 있다. 도서종류는 한 번 대출시 2주까지 대여할 수 있어서 시간적으로 넉넉한 편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용 도서들이 많아서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같이 꼭 한번 방문해 볼만 하다.



1층엔 이렇게 넓은 자유공간이 있어서, 누구나 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커피샵이 있어, 원하는 음료를 시켜먹을 수도 있다. 개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문화원은 구오마오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서 갈 경우 1km정도를 걸어들어가야 한다.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2주에 한 번씩 가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