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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Products/Products

[애플/애플TV] 신형 애플TV 게임체인저가 될 것인가?



달라진 컨텐츠, 달라진 OS로 승부수를 던진 애플 TV





애플이 9월 9일에 발표한 애플 TV가 독자적인 카테고리로서 새로운 사업군을 형성했다. 새로 공개된 애플 TV는 기존 애플 TV가 가지고 있었던 아이튠즈, HBO, hulu, Netflix, Airplay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TV OS를 사용하여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제 애플 TV에서 시리를 통해 거의 모든 영화와 드라마등을 주제별, 주인공별, 심지어 연령대별 추천 미디어를 찾을 수 있고, 재생과 다시보기등이 가능해졌다. 시리가 매우 똑똑해져, '시리 가족들이 볼만한 영화를 추천해줘, 애니메이션이 있는 것으로, 최신영화만'이라고 구체적인 명령을 통해 영화검색이 가능해졌다. 또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도중에 '시리 방금 여자 주인공이 뭐라고 했지?'라고 말하면 수 초전으로 돌아가 재생을 해준다.


새로운 리모트 컨트롤러는 시리를 작동시키고, 터치 서피스를 가지고 있어 터치로 모든 조작을 가능하게 해준다. 터치 서피스는 애플 TV 안에서 네비게이션 역할을 담당하고, 클릭 그리고 세밀한 재생조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애플 TV에서 아스팔트8이나 비트 스포츠같은 게임을 구동시킬 때, 조이스틱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TV OS에 있는 앱스토어는 iOS와 연동되어 유니버셜 앱 같은 경우에는 애플 TV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드파티 조이스틱도 애플 TV와 호환이 가능하다.


애플 TV가 기능이 많아지면서 전 세대 애플 TV보다 크기가 커지고 가격이 올랐다. 가로, 세로, 높이가 98mm * 98mm * 35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커졌고 A8칩셋을 장착하고 HDMI 1.4, USB-C포트를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801.11ac와 블루투스 4.0, IR 리시버를 지원하지만 기가비트 이더넷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32GB와 64GB 모델라인업이 있는데, 아직 판매예정일은 확정된 바 없고 각각 149달러, 1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