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pple Products/Products

[애플/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르메스 에디션 발매



Apple Watch Hermes Edition






애플이 작년에 애플워치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웨어러블 기기, 특히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전자기기가 아닌 시계라는 포지셔닝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당시 공개되었던 애플워치는 값비싼 전자기기였다기보다는 누구나 손목에 차고다니면서 패션아이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계였다. 제품군도 애플 역사상 가장 많은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고, 워치 라인업과 밴드를 조합하면 굉장히 다양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었다. 애플워치는 또 독특하게 미리 예약했거나 애플매장에 가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에 착용해볼 수 있었고, 백화점이나 부티크같은 명품관에서 전문매대를 따로 마련해 판매하기도 했다.


애플은 9월 9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워치 에르메스 에디션을 추가로 공개했다. 명품업체와 같이 제작함으로써, 애플워치가 전자기기가 아닌 비싼 패션명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략을 취한 것이다. 실제로 에르메스의 전매특허인 더블투어제품이 가장 눈에 뛴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에디션은 각각 더블투어, 싱글투어, 커프로 이루어져있다. 색상도 4가지로 준비되어 있느데, 카푸신, 포브 바레니아, 블루진과 에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커프 제품군을 제외한 더블투어와 싱글투어에서 원하는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에디션은 기존의 애플워치 제품상자와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원래 애플워치 제품상자는 애플워치 스포츠 에디션이 길쭉한 모양의 상자, 애플워치 에디션이 정사각형 모양의 하얀색 상자를 사용하고 있다면, 에르메스 에디션은 위와 같이 주황색의 에르메스 대표색을 띄고 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에디션은 2015년 10월중으로 출시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에르메스 도산공원분더샵 청담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