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표 수제버거 맛집, 오케이버거
출출한 점심시간 많은 업무로 식사시간마저 촉박한 여의도 직장인들의 허기를 달래줄 수제버거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러번 TV방송에도 소개된 대표 맛집이기도 하고 HMC증권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HMC건물 지하로 내려와 GS25 편의점을 지나 건물 안쪽으로 쭈욱 들어오면 오케이버거라는 간판이 보인다. 영어를 한국어로 적어논 간판인데, 어색할 것 같으면서도 나름 신선하다. 인테리어는 대체적으로 어두운 톤을 많이 사용해서 세련되고 고급져 보이고 실내 조도 또한 낮은 편이다. 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조금 일찍 찾아오는 편이 좋다.
오케이버거의 대표 버거는 메뉴판에 있는 OK Burger다. 가격은 8,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수제버거라는 점과 생각보다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보다 조금 더 큰 점을 고려한다면 가성비가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OK Burger외의 버거는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대표메뉴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버거는 단품으로 판매하며 튀김종류나 샐러드 음료등은 따로 구입해야 한다.
실내는 보이는 것과 같이 매우 어둡다. 책상은 2명이 앉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긴 하지만 조금 더 넓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한쪽엔 바를 만들어두어 저녁에 심신에 지친 직장인들을 달래줄 공간으로 구서오디어있다. 진열장에 올려둔 저 다양한 술병이 벌써부터 위로를 건네는 듯 하지 않는가?
주문하고 시간이 좀 흘러 OK burger가 나왔다. 수제버거라 그런지 준비시간이 좀 오래걸리는 듯 하다. 오랜 준비시간을 거쳐 나온 버거는 두툼한 햄버거빵에 패티 그리고 층층히 쌓여올린 절인 양배추로 장식하고 있다. 패티가 조금 많이 익은 듯 했지만, 고기가 질기지 않고 육즙이 많아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버거 단품을 시키면 나오는 오이지이다. 감자튀김도 아니고 오이지라니? 조금 생뚱맞게 느껴지지만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문한 감자튀김이다. 일반적인 감자튀김으로 웨지감자나 직접 감자튀김을 만드는 다른 곳과는 달리 크게 특색있는 다른 점은 없다. 양은 혼자먹기에 많은 양이라 2명이 가서 1인분만 시켜도 될 듯하다. 앞에 보이는 버거는 24hours pulled pork burger인데 맛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고 싶다(?). 먹어본 바로는 헬의 맛이라고 한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증권맨들이나 은행맨, 미디어맨과 국회의사당(?)맨까지 간단한 점심식사로 추천하고 싶다.
맛: |
★★★☆☆ |
가격: |
★★☆☆☆ |
친절도: |
★☆☆☆☆ |
접근성: |
★★★★☆ |
위치: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2 동양증권빌딩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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