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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맛집후기

[여의도/버거] 수제버거 성지 바스버거

최근에 여의도에 수제버거 열품이 불고 있는 듯하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HMC증권빌딩 지하에 OK버거가 있고, 율촌빌딩 지하에 바스버거(BAS Burger)가 생겼고 여의도역 아일렉스 빌딩 1층엔 호주식당이 생겼다. 이 외에도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한 번 찾아가 보겠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율촌빌딩 지하에 있는 바스버거로 최근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여의도 식객들이 아니.. 여의도 직장인들이 꼭 한번 찾아 순례한다는 성지이다. 바스버거의 외관은 이렇게 눈에 띄게 되어 있어 처음 찾아가보는 사람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율촌빌딩 1층에 커피빈+현대차 바로 옆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다.



바스버거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열며 주중엔 11시부터 주말엔 11시 반부터 연다. 배달이나 테이크아웃도 되니 바쁘거나 찾아가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배달을 시켜 먹어도 좋다. 버거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추가비용을 내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제공하는 세트메뉴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되어 있다. 낮은 조도에 네온 사인들이 곳곳에 있어서 들어오면 점심시간임에도 약간의 펍 느낌이 난다. 4인용 테이블은 벽을 따라 자리잡고 있으며 카운터 바로 맞은 편에는 이렇게 대형 테이블이 두 개가 자리잡고 있어서 혼자오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종업원들이 따로 서빙을 하거나 자리를 잡아주지 않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일행 중 한 명은 미리 가서 자리를 잡아놓고 한 명이 주문을 하는 식으로 해야한다.



바스버거의 햄버거 세트는 이렇게 햄버거와 약간의 감자튀김 그리고 탄산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식당 안에서 먹는 건데 일회용품 사용을 좀 더 줄여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면 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햄버거는 이렇게 뎁혀진 번 안에 패티와 소스가 들어가 있다. 사실 다른 수제버거에 비하면 야채가 많지 않다는 것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지 않은 건강에 많이 나쁜 음식이라는 얘기지만 그 만큼 색다른 육식육식 맛이 난다. 자주먹으면 건강이 나빠지거나 살이 찌겠지만 가끔씩 이런 일탈도 좋은 것 같다.



감자튀김은 양도 적어서 아쉽긴 하지만 일단 튀김이 바삭하지 않고 촉촉하기만 하다. 바스버거가 제공하는 감자튀김은 확실히 식감과 제공하는 감자튀김 양에서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맛: 

 ★★★★☆

 가격: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