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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맛집후기

[영등포/분식] 영등포역 앞 죠스떡볶이

※ 주의: 죠스떡볶이는 근무 시간중 직원들의 동선파악을 위해 GPS수집하는 행위를 하였었고(관련기사), 근로시간 준수와 정해진 날짜에 급여지급을 하지 않았다고 하여 논란(관련기사1관련기사2)이 된 적이 있음. 가맹점주들이 영업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본사 스스로가 준법행위를 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필요가 있음.


영등포역 앞 길 건너 편 골목길에는 역사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물론 개인이 낸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들보다 획일화 된 음식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대부분인건 함정이긴 하다) 특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나 분식, 커피샵들이 많은 편인데, 그 중 매운맛 떡볶이로 유명한 죠스떡볶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새로 지어지고 있는 관광호텔 바로 옆에 죠스떡복이가 있는데, 여기까지 직접 가기 귀찮은 집돌이 집순이분들은 배달업체들을 이용해서 배달을 시켜먹을 수도 있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매운떡볶이, 진짜 찰 순대, 수제튀김등으로 정말 딱 떡볶이를 먹으러가면 보통 찾는 세가지 기본 분식으로만 메뉴를 만들어놓고 있다. 세트메뉴도  보면 혼자 혹은 둘이 먹는 메뉴엔 떡튀순만 셋 혹은 넷이 먹는 메뉴는 만두가 추가되어 나오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1인 떡튀순 메뉴가 5천원 정도로 일반 포장마차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차들이 쉴새없이 달리는 대로변 바로 옆에 비닐으로만 가게를 차린 포장마차보다 죠스떡볶이는 실내에서 조리하고 먹을 수 있어 위생적이기도 하다.



바로 밑의 메뉴가 혼자라도 괜찮아라는 1인 메뉴이다. 메뉴를 시키면 떡튀순과 우동국물이 나오는데, 1인 메뉴는 수제튀김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순대는 별도로 간이나 내장이 나오지 않는다. 죠스떡볶이 영등포점의 떡볶이는 다른 죠스 지점들에 비해서 그다지 맵진 않고 아니고 약간 매콤하며 달달한 편이다. 튀김은 보이는 것처럼 매우 깨끗한 기름에서 방금 막 튀겨나와 겉은 바삭하게 그리고 속은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튀김옷에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함도 잘 잡아주는 편이다. 순대는 찰순대 조금을 내어주는데, 간이나 내장, 허파 등은 별도로 주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떡볶이에 있는 저 튀김만두 대신 순대에 간이 나왔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동국물은 리필이 가능하니 추운 날씨에 양을 걱정하지 말고 맘껏 먹어보도록 하자.



원피스와 슈퍼마리오 피규어들을 전시 해놓은 벽 한면은 마지막 가게를 나오기 전에 꼭 찍고 싶었다. 물어보니 가게 주인이 원피스나 슈퍼마리오 등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구입해 소장해놓고 있는 거라고 한다. 원피스에 환장하는 친구들과 꼭 한번 들려서 맛있는 떡볶이도 먹고 재밌있게 만화 이야기도 나누고 가자.



 맛: 

 ★★★★☆

 가격: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