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돈까스류는 돼지고기로만 만드는 줄 알았던 촌스러운 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준 것이 바로 규카츠였다.
소고기로 만든 돈까스라니... 신세계가 따로 없었다.
물론 필자가 소고기보단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탓에 자주 먹지 않고, 잘하는 곳도 적어 찾아 먹진 않는 편인데,
점심시간에 원래 밥을 먹으러 갔던 와우면옥이 사라져 그 건물에 있는 다른 식당을 찾아 들어간 곳이 우연히도 규카츠집!
여의도역 5번출구로 나오면 있는 여의도 종합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자와 규카츠는 웨이팅 방식이 조금 독특한데, 미리 와서 줄을 서있더라도 일행이 전부 오지 않으면 순서를 뺏기니
같이 가려는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
소고기 카츠인 규카츠는 160g 1인분에 12,000원이다. 곱배기인 더블 250g은 20,000원이다.
다른 밑반창의 양은 달라지지 않고 규카츠가 1 덩어리 더 나온다.
이자와 규카츠의 규카츠는 고온에서 정확히 60초 튀겨낸다고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미디엄 레어라고 하는데, 먹어보면 이 문구가 150%정도 사실임을 알 수 있다.
규카츠만 있는 것은 아니고 덮밥류도 파는데 스테이크 덮밥인 스테키동과 항정살 덮밥인 돈토로 덮밥도 같이 판다.
필자는 돼지고기 항정살을 큼지막하게 썰어낸 돈토로 덮밥을 시켰다.
이렇게 규카츠를 더 구워먹을 수 있는 돌판을 제공해준다.
규카츠 정식은 이렇게 규카츠 1조각, 양념, 깍두기, 밥과 미소국이 나온다.
선홍빛 살색을 드러내고 있는 규카츠를 이렇게 돌판위에 올려두고 굽고 싶은 만큼 올려서 구워낸뒤 먹으면 된다.
규카츠의 겉은 바삭하고 속에 육즙이 가득차있어서 맛은 정말 뛰어났다.
항정살을 두툼하게 썰어낸 덮밥인 규카츠가 나왔다.
채썰기를 한 양배추가 밥 위에 수북하게 얹혀있고 그 위에 항정살을 올렸다.
이렇게 밥위에 양배추 그리고 촉촉하게 적셔주는 소스위에 항정살이 가득 올라간다.
성인 남자 1명이 먹기에도 충분히 넉넉한 양이다.
여의도 최고의 규카츠 집임이 틀림없다. 심지어 여의도역 출구와 맞닿아있어 접근성도 좋다.
직장 동료들과 점심때나 애인과의 데이트때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맛: |
★★★★★ |
가격: |
★★★★☆ |
친절도: |
★★★★☆ |
접근성: |
★★★★★ |
'각종후기 > 맛집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맛집] 시래기국이 맛있는 순남시래기 여의도백화도 (0) | 2017.07.24 |
---|---|
[영등포/맛집] 가볍게 분식 먹고 싶을땐 영등포 라밥 (0) | 2017.07.17 |
[영등포/맛집] 타임스퀘어 맞은편 중화요리 노포 송죽장 영등포점 (0) | 2017.07.02 |
[여의도/맛집] 냉면과 찌개 점심메뉴가 맛있는 하남돼지집 여의도점 (0) | 2017.07.01 |
[여의도/맛집] 사장님 솜씨가 일품인 더차이니스 여의도점 (0) | 2017.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