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 냉면과 찌개 점심메뉴가 맛있는 하남돼지집 여의도점

지구온난화에 따른 결과인지 최근들어 여름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6월 말에 이렇게 덥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를 정도이다.

그래서 가슴까지 시원한 런치 냉면을 출시했다는 하남돼지집을 찾아갔다.

하남돼지집은 한국노총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저기 밖에서 입장할 수 있는 건 아니고 한의원 미가온이라고 적힌 복도를 통해 들어가야 입구를 찾을 수 있다.

가슴까지 시원하다는 런치 냉면 3종류 메뉴판이다.

육쌈 김치말이와 육쌈 함흥냉면(물냉), 육쌈 비빔냉면을 모두 7,000원에 팔고 있다.

고기를 추가하면 2,000원, 곱배기로 시키면 1,000원을 더 내면 된다.

한돈가득 김치찌개(7,000원)과 바지락 가득 된장찌개(6,000원)도 팔고 있어서 밥과 국을 먹고 싶은 사람도 오케이이다.

한돈가득 김치찌개와 개인별로 육쌈냉면을 시켰다.

한돈가득 김치찌개를 시키면 저렇게 흰쌀밥 한공기와 김치찌개를 내어준다.

김치찌개 안에는 큼지막하게 썰어낸 김치와 두부, 혜자로운 양의 돼지고기가 들어있다.

7천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국 내용물이 많고 맛도 있다.

개인메뉴로 주문한 육쌈 비빔냉면이다.

살얼음이 가득한 시원한 육수에 비빔장이 들어가 있다. 물론 위에는 무채와 오이, 반숙 계란이 올려져 나온다.

비빔냉면을 이렇게 비벼먹으면 된다. 같이 나오는 불고기도 큼지막하고 간이 적절하게 되어있어 냉면과 궁합이 잘 맞는다.

내부도 시원하고 아직 잘 안알려져서 그런지 점심시간 조금 늦게가도 자리가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너무도 더운 요즘 여의도 맛집 하남돼지집에서 시원한 냉면메뉴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맛:	★★★★☆
가격: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