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맛집] 취향대로 넣어먹는 그릴드 파히타 감성타코 신사 가로수길점

요즘 신사동 가로수길에 핫하다는 타코집이 있어 찾아가보기로 했다.

주말에 강남 신분당선 연장 공사를 하면서 주변 도로가 아수라장이 된 터라

현대카드를 이용해 강남 주말 무료주차를 이용하고 가로수길로는 버스를 타고 갔다.

감성타코는 감성타코 감성아시아가 있는 건물에 있는데 감성 아시아가 2층 감성 타코가 3층에 자리잡고 있다.

감성 아시아는 아시안푸드를 판다는 곳인데...흠.. 대부분의 메뉴가 해산물이라 사람마다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것 같긴하다.

5시 반쯤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을 했어야 했다. 

(물론... 웨이팅을 소개하는 cashier 담당 남자 직원의 인성이 지하 지옥으로 가출해서 없는 것처럼 손님들한테 갑질을 해대지만... (서비스 최악))

감성타코에서 대표메뉴라는 감성 그릴드 파히타를 시켜보았다.

파히타(fajita)는 구운 소고기와 닭고기등을 옥수수로 만든 또르띠야에 싸먹는 멕시코 음식이다.

그릴드 파히타에서는 구운 소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새우가 나온다.

이렇게 플래터에 고기가 푸짐하게 올려져 있다. 고기와 슈림프 밑에는 볶음 양파가 자리잡고 있다.

또르띠야에 싸먹을때 고기와 구운 양파, 코우슬로를 넣고 소스를 뿌려먹으면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각종 소스와 코우슬로, 또르띠야는 별도의 나무 도마에 나오는데

또르띠야를 포함해서 모든 소스류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르띠야는 4장씩 리필이 된다.

이렇게 또르띠야에 새우와 고기 조금 코우슬로등을 넣어 싸먹으면 된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좋아서 놀랐고,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성인 남성 2명이 먹으면 배가 하루종일 부를 정도이다.

가격이 조금 비싼게 단점이지만 가로수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한 편인듯 하다.

종업원들도 친절한데 예약 대기를 받는 한 남자직원 인성만 무시한다면 서비스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주말 가족나들이나 친구모임,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다. 주차는 불가능하니 주변에 주차를 하고 와야한다.

맛:	★★★★★
가격: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