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점심시간 때 된장찌개 맛집이라는 또순이네를 다녀오게 되었다.
또순이네는 양평동(당산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의도에서 가려면 택시를 타고 가야한다.
이 먼곳의 된장찌개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다고 하면서 반신반의하게 따라갔었던 곳이다.
또순이네는 주물럭(등심, 토시살)을 주력으로 파는 곳이고 된장찌개는 사실 후식으로 팔던 메뉴인데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직장인들이 점심때 이 된장찌개를 먹으러 오게 되었다고 한다.
또순이네 메뉴판이다.
생등심 33,000원, 토시살 30,000원, 등심 28,000원등에 팔고 있다.
토시살은 호주산이고 나머지 등심과 생등심은 국내산 육우를 쓰고 있다.
된장찌개는 1인분에 6,000원이라는 매우 혜자로운 가격에 팔고 있다.
또순이네의 밑반찬이다. 김치 두종류와 가지볶음 젓갈이 나온다. 심플해서 좋다.
먼저 된장찌개 2인분이 나왔다. 이렇게 된장찌개 뚝배기를 숯불위에 올려 익혀준다.
저 위에 수북히 쌓여있는 부추와 고추가 된장찌개를 칼칼하게 만들어 준다.
사실 위에 부추와 고추에 가려져서 그렇지 국물 안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두부와 고기가 들어있다.
짭짜름하면서도 구수한 된장에 큼직한 고기를 썰어넣고 두부를 투하해 끓인 이 된장찌개는 실로 밥도둑이었다.
이렇게 찌개 안에는 고기와 두부가 꽉 차게 들어가 있다.
잡곡밥에 된장찌개 국물과 건더기를 떠서 올린뒤에 먹으면 어느덧 밥 한공기가 사라지는 마법을 볼 수 있다.
(이 날 필자는 찌개를 먹으면서 처음으로 2공기를 먹어봄...)
선유도역 5,6번 출구 당산역 12번 출구와 걸어서 5~8분 거리로 가까운 편이고, 맛도 있어서 된장찌개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맛: |
★★★★★ |
가격: |
★★★★★ |
친절도: |
★★★★☆ |
접근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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