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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여행후기

[뉴욕/여행] 추억이 되어버린 웬디스Wendy's 버거

우리나라에서 84년도에 처음 들어왔다각 망했다는 웬디스 버거,

그당시 웬코라는 곳이 주먹구구식으로 마구잡이 운영(불반도조선식 운영)을 하다가 시원하게 말아먹은 버거프랜차이즈이다.

UN센터를 가는 도중 웬디스 버거가 보이길래, 들어가보았다.



말광량이 삐삐를 닯은 빨간 양갈래 머리 소녀가 맞이해주는 웬디스는 빨간색이 특징이다.

프렌치 프라이를 사이즈에 상관없이 1달러에 판다 ㅎㄷㄷ



미국도 일찌감치 무인주문기를 도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보다 작은 매장에 무인주문기만 약 10대가 있었다.

덕분에 빠른 주문이 가능했는데, 현금은 결재가 불가능하고, 카드, 애플페이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무인기기가 많다보니 대기줄에 사람은 없다.



그렇게 더블패티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해 보았다.

기계에서 버거를 주문할 때 사이즈를 물어보길래, 제일 작은 small으로 주문했는데 처음 버거세트를 받았을땐 잘못받을 줄 알았다.



이... 이게 스몰이라구요...?

참고로 저 콜라컵은 필자 손크기(약 30cm)보다 크다...



우리나라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두꺼운 패티가 두 장씩이나 들어가 있다.

덕분에 육즙이 줄줄 나오면서 목이메인다... 부라더 다메요...

상추를 좀 더 많이 넣어주고 토마토 하나만 넣어줬어도 훨씬 먹기 수월햇을 것 같다.



정말 두툼한 패티 두장에 꾸덕꾸덕한 아메리칸치즈가 두 장이 들어가니 목메이는 자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로 Combo(세트메뉴)가 7달러정도 했던 것 같다.

목메이는 두툼한 육즙패티를 즐기고 싶다면 미국에서 꼭 웬디스를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