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호텔에 가면 아침 조식은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든다.
그래서인지 그 전날에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느끼한 미국땅에서 아침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에디슨호텔의 BOND 45에선 조식 부페를 제공한다.
Bond 45의 입구이다, 아침부터 운영하며, 저녁에는 간단한 와인에 안주도 판다. 아쉽게도 저녁 11시면 문을 닫는다.
Bond45에서 제공하는 조식 부페는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만 제공하며, 호텔 숙박예약할때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뷔페값을 지불해야 한다.
뷔페값은 1인당 24불이다.
이렇게 부페 제공하는 다이에 가보면, 먹음직 스럽 여러가지 빵과 신선한 과일들, 케이크, 잼등이 준비되어 있다.
맞은편에는 이렇게 베이컨, 소세지, 에그베네딕트, 수프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입맛대로 덜어오면 된다.
커피는 종업원들이 오고가며 계속해서 서빙해준다.
미국식 서빙의 단점은... 커피 그만달라고 할때까지 커피를 계속해서 가져다준다는 점이다.
커피가 충분하다고 싶으면 thank you, no more coffee please라고 얘기하면 된다.
이 기름좔좔좔 흐르는 아침식단을 보라
컵라면으로 해장하는 대신 느끼한 식단으로 해장한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신선한 딸기, 블루베리와 요거트도 가지고 올 수 있고,
무엇보다 반숙이 맛있는 에그 베네딕트도 맛볼 수 있다.
평균적으로 뉴욕물가를 감안한다면 조식 부페는 나쁘지 않은 선택인듯 하지만, 해장이 필요하다거나 가볍게 해결하고 싶다면
한국에서 컵라면을 사오거나, 주변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맥모닝으로 해결해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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