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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여행후기

[뉴욕/여행] 신선한 고기가 맛있는 한인타운 미쓰코리아(miss Korea)

해외를 나가면 유독 한국음식이 그러워진다.

그래서인지 가게 이름을 미쓰코리아(miss Korea)라고 지은 것 같다.

 

 

뉴욕 한인타운에 위치한 BBQ맛집인 미스코리아이다.

뉴욕시에서 가장 맛있는 한국식 바베큐집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판 미쉐린가이드 추천맛집이다.

 

 

미스코리아는 1층과 2층, 3층이 모두 다 다른데, 1층은 우리가 흔히아는 일반음식점 느낌이라면 오늘 예약하고 찾은 2층은 고급음식점을 표방하는 곳이다.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식기도 모두 놋기로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한식하면 빠질 수 없는 Soju(참이슬)와 Maekju(하이트)가 나왔다.

외국에서 소주가 유명하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한국맥주인 하이트를 볼 줄 몰랐다 ㅋㅋ

수출용이라 그런지 한국 병보다는 훨씬 작다.

 

 

하이트진로에서 만드는 소주는 LA에서 수입받아서 미국 전역에 뿌리는 듯 했다.

 

 

먼저 주문한 프라임 차돌박이(39.95달러)가 나왔다.

소고기가 싼 미국이라고 누가그런거지... ;;

신선한 고기인지 육즙도 풍부하고 씹는 맛도 좋았다, 가격만 좀.... 

 

 

프라임 꽃살(46.95달러)이 나왔다. 예쁘게 펼쳐진 마블링이 오감을 사로잡는다. 고기의 두께도 두툼해서 육즙이 가득한 소고기 구이를 먹을 수 있다.

 

 

맛있는 메뉴에 맛있는 술이 들어가다보니 이것저것 더 시켰는데 위 탕평채(19.95달러)랑 녹두전(19.95달러)도 정말 맛있었다.

가격만 놓고보면 사악하긴 하지만, 미국 뉴욕 물가가 원래 비싼 편이고 메뉴하나하나가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맛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또 가고 싶은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