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치민 출장은 중심지역 베트남 기업을 방문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1군지역 사이공강에 위치한 리버티 센트럴 사이공 리버사이드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방을 예약할때 특가로 나와있는게 있어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으로 선택했다.
호텔은 25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5층은 루프탑바 및 수영장, 24층은 피트니스센터 및 SPA 마사지샵, 23층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다. 이그제큐티브방은 그 밑에 22층부터 20층까지 있는데 확실히 고층방이라 그런지 뷰가 좋다.
저기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뚜 띠엠이라는 곳으로 호치민의 넥스트 상하이 푸동이라고 불리웠던 곳인데 정부의 재원부족으로 20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있다.
킹 침대위에 이렇게 꽃을 한 장 올려준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세심하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붙어있고 욕조가 별도로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샤워실에 블라인드를 칠 수 있어서 사생활은 보호가 가능하다.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샴푸등 어메너티 뿐만 아니라 드라이기도 있기 때문에 별도로 챙길 필요도 없다.
출입구 바로 옆쪽엔 옷장이 있고 물건을 올릴 수 있는 거치대와 냉장고가 담긴 미니바가 나란이 위치해 있다.
미니바는 유료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이 방은 이그제큐티브(Executive Lounge Room)이기 때문에 매일 빨래 3벌이 무료다.
땀에 젖은 옷을 매일 아침 세탁을 맡기면 이른 저녁에 방에 배달해 준다.
저녁에 돌아와 보니 이렇게 굿 나잇 초콜릿 3개를 제공해준다. 매일 저녁 주는 초콜릿이니 부담없이 먹으면 된다.
아쉬운 점은 도어키를 넣어야 전기가 제공되기 때문에 방을 나서면 에어컨이 작동을 멈춘다. 방에 처음 들어오면 약간 더운 느낌이 있다.
25층에는 이렇게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에서 앞에 뚜 띠엠지역과 호치민 사이공강 주변 야경을 볼 수 있다.
수영장 뿐만 아니라 루프탑 바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 간단하게 시원한 사이공 맥주를 마시며 야경을 즐겨도 된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친절한 종업원, 세심한 서비스, 1군 지역 핵심지역 위치와 루프탑 바의 야경뷰 등으로 리버티 센트럴 사이공 리버사이드 호텔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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