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호치민에서 유명하다는 여행자거리인 부이비엔을 찾았다.
여러 클럽과 바, 그리고 맛도리나는 로컬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들이 있다고 들어서 꼭 한번 찾아와 보고 싶었다.
호치민 여행자거리 부이비엔은 하나의 골목길을 통채로 지칭하는데, 주말에는 거리의 일부의 교통을 통제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특히 초입의 외국인 대상을 하는 바와 클럽 말고 조금 들어가면 로컬사람들이 자주찾는 식당들이 있는데 그곳은 길거리에 그냥 식탁과 의자를 놓고 영업한다. 주말에 가면 바글바글해서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가 없을 정도다.
부이비엔의 골목길 중 하나를 찍어보았다. 등불의 색으로 인해 분위기가 몽환적이다.
부이비엔 한 바퀴를 돌았다가 다 거기서 거긴듯 해서 입구 초입에 있는 Go2 Bar 고투바에 앉아서 주문을 시작했다.
맥주를 시키려고 했더니, 하이네켄 맥주 옷을 입은 종업원 분이, 하이네켄 실버를 시켜야 한다며 반쯤 강매를 하셨다.
음... 한 모금 마셔보니 일반 하이네켄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상품명이 다르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보았다.
고투바에서 보이는 시선이다.
부이비엔 워킹스트리트. 걷는 거리다. 홍대나 신촌 걷는 거리와 비슷한 느낌이다.
후카도 판다길래 주문해보았는데, 이렇게 얼음이 가득담긴 버킷에 담아가지고 온다.
독특한 시스템인듯... 후카 질이나 사용시간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주변에 테이블들이 다 시켜서 한 번 시켜보았는데, 가격도 괜찮고 그냥저냥 한 번 펴보기엔 나쁘지 않다.
고투바는 이 부이비엔 여행자거리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다.
1층은 앉아서 술을 마시는 곳이지만, 2층은 실내 클럽이다. 별로 흥은 안나지만, 삼삼오오 모여서 술을 마시고 있다 ㅋㅋ
몰랐는데 호치민 여행자거리에 은근 해피벌룬을 많이 파는데, 큰 풍선을 들고다니는 애들이 해피가스를 흡입하는 애들이다.
현지인들은 불법이 아닌듯 한데, 무슨 가슨지도 모르겠고, 호기심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비추를 한번 해보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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