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도어는 정용진 부회장이 야심차게 수제맥주 전문점 컨셉을 내세우며 만든 매장인데...
음... 어... 맥주는 솔직히 여기 맥주보단 카스나 하이트가 훨씬 맛있다.... 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모든 음식이 맛이 없을 순 없는 법!! 맥주를 포기한 대신 안주를 맛있게 하는 이른바 여의도 안주 맛집이다
데블스도어 여의도IFC몰점은 점심때 런치메뉴와 세트메뉴를 제공한다.
공간이 넓은데다가, 사람들이 데블스도어는 저녁 술집으로만 알고 있어서 11시 반 넘어서 와도 항상 자리가 널널한 편이다.
오.. 새로운 디저트가 나온 모양이다.. 뉴욕 치즈 케이크와 데블스 초코케이크... 등등
디저트 메뉴는 5,500원으로 가격 고정이다!
런치 메뉴는 이렇게 파스타, 볶음밥, 스타터, 브런치, 올데이 메뉴가 있다.
사람드링 많이 오면 세트메뉴 하나에 음식 한 두개 더 추가하면 좋다.
필자는 치킨 잠발라야 라이스, 몬테크리스토 샌드윛치, 얼디멧 데블스 버거, 올 아메리칸 버거를 시켰다.
그렇게 하니 C set에 메뉴 2개 추가로 바꿀 수 있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사람수가 좀 있어 나눠먹기 위해서 버거를 잘라달라고 했는데, 이쁘게 잘 잘라줬다.
데블스도어 햄버거에 나오는 감튀는 얇은 형태의 감자튀김으로 과자느낌이 난다.
모든 수제버거가 그렇듯이 내용물이 많아 일단 크고 한입에 먹기엔 어렵다.
특히 가지고 나와서 나이프로 썰면 재료가 개인플레이 할 가능성이 높으니 처음부터 그냥 주방에서 썰어달라고 하는게 맘이 편하다.
치킨잠발라야 라이스에도 메뉴가 아낌없이 들어갔다. 소세지, 닭고기, 파프리카, 마늘슬라이스까지
재료를 아낌없이 부어넣었다는 느낌이 든다.
햄치즈 토스트를 한 번 더 튀겨낸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도 달달하니 맛있었다.
데블스도어는 진짜 맥주만 빼면 엔간한 메뉴들은 다 맛있는 편이다. 많은 사람들과 왔었으나 안주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았던 편이다.
4명이서 4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했을 정도로 양도 혜자인 편이다.
가끔 여의도에서 점심먹을때 11시 반이 지나서도 기다리지 않고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다면 데블스도어 여의도IFC몰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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