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작 윈도우8이 희생양이 되나
중국과 미국정부간의 정보통신방면의 무역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해킹의 본산지라고 표현하며 최근 미국 사법부가 중국군 장교 5명을 기소하자 중국 국가 인터넷정보 판공실이 22일 중국에서 사용되는 정보기술이나 제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맞불을 논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부처에서 윈도우 8을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현재 입찰불가능한 기기의 범위는 알려진 바로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등이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에 윈도우 XP가 공식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기술지원 여부가 확실치 않은 OS 제품을 정부가 위험을 감수하고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윈도우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며, 중국 정부는 자국 보안을 위해 자체적인 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 인구가 13억에 달하고 아직 소프트웨어 시장의 잠재성이 높은 만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 8.1에 대한 안전평가를 의뢰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윈도우 XP지원 연장에 대해서 거부했던 것을 철회하고 현지 업체인 텐센트를 통해서 업데이트를 대리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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