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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기술] 구글 무인기 베일을 벗다

 


구글의 비밀연구소 구글X에서 공개한 구글 무인기

 


 

구글의 새로운 무인기 / 사진출처: engadget

 

국가안보를 최우선으로 하시는 군부독재 따님과 한나라당 당원들께서는 대한민국 방공망을 훤히 내주고도 종북세력을 탓했던 북한 무인기 사기사건 이후로 바야흐로 무인기의 관심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무인기로 물건배송을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기도 했고, 사람들이 가기 어려운 부분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야 할 때 무인기를 활용하기도 하며, 방공수호를 위해서 선진국들에서 앞다투어 무인정찰기를 도입하고 있다. 현재 미국 애플스토어에서도 무인기 드론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바로가기) 이와 같이 RC시장의 부흥에 힘입어, 각 국의 기업들이 무인기 개발에 뛰어들면서 점차 빠른 속도로 기술이 발전하고 또한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그런 이번에 구글의 비밀연구소인 구글X에서도 비밀리에 개발한 구글 무인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이름은 Wing이다.

 

하얀 몸통에 4개의 프로펠라가 달려있으며 날개 길이만 1.5m 그리고 무게는 8.5kg(적재시 10kg)의 사양을 갖췄다. 여타 무인기들이 사람이 직접 무선으로 조작을 해야 했다면, 이번 구글에서 발표한 무인기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무인기가 스스로 판단해서 목적지로 날아가는 시스템을 갖췄다. 비행기의 모양을 갖추었지만 활주로가 필요없고, 공중에서 정지비행도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구글은 이번 개발이 응급지역에 신속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지역에 구호품 배달을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차후 계획으로는 택배용으로도 사용하길 기대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아마존에서 개발한 무인기 드론인 프라임에어(Prime Air)는 헬리콥터형 드론모형으로 8개의 로터를 장착하고 착륙하여 택배를 전달하는 것과는 달리, 구글의 프로젝트 윙은 공중에서 정지비행 상태로 물품을 수취인에게 전달하는 형식을 띄고 있다.

 

Introducing Project 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