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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여행후기

[2016 방콕 여행] 04화. 만다린 호텔 방콕 소개

만다린 호텔은 방콕에 두 군데가 있다. 하나는 만다린 오리엔탈 리버사이드 호텔로 5성급 호텔이고 하나는 만다린 호텔 방콕(Mandarin Hotel managed by centre point / Mandarin Hotel Bangkok)으로 센터포인트(Centre Point)가 운영하는 4성급 호텔이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 리버사이드 호텔은 BTS선인 사판탁신(Saphan Taksin)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만다린 호텔 방콕은 MTS선인 쌈얀(Sam Yan)역에 위치하고 있다. 오리엔탈 호텔보다 만다린 호텔 방콕이 훨씬 저렴한데 필자는 더블베드방 조식까지 먹을 수 있는 패키지로 1박에 67,000원정도에 묵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호텔 서비스가 떨어지거나 시설이 노후화 되었느냐 그것도 아니다. 처음 호텔에 들어가면 반겨주는 벨보이는 가방을 먼저 챙겨주고, 리셉션 데스크는 late check-in을 해도 웃음으로 맞아준다. 


만다린 호텔 방콕의 2인실 방은 아래의 사진처럼 딱 중간정도 방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더블베드 or 트윈베드 방을 선택할 수가 있다. (더블베드는 사이즈가 큰 침대이며 트윈베드는 작은 사이즈의 침대가 두 개가 있는 방을 의미한다.) 새벽 1시 넘어 도착해서 밖은 어둡지만 안의 조명이 잘 되어있어서 어둡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렇게 전자레인지와 소형냉장고, 커피포트, 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네스카페 커피, 다즐링 차, 3개의 과일음료와 두 봉지의 건망고가 준비 되어있다. 소형 냉장고 안에 2병의 생수가 있는데 이 역시 추가요금을 내지 않는 무료 음료임으로 마음껏 마시면 된다.



기타로 옷장엔 옷걸이와 슬리퍼, 우산(열대지방들은 보통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릴때가 많기 때문에 우기에는 우산이 필수다)이 준비되어 있으며, 안에는 아사 아블로이(ASSA ABLOY)의 금고가 있다. 화장실 및 욕실에는 비데를 갖춘 변기와 모든 위생제품을 갖춘 세면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샤워실도 있다. 아쉽게도 욕조나 월풀은 없었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면 굉장히 잘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직원이 조식 부페 들어가기 전에 방 키를 확인하여 주는데, 방 하나당 두 명까지 먹을 수 있고 엘리베이터 좌측에 이렇게 조식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오른쪽부터 돌게 되어있는데, 디저트, 빵 종류, 만두, 딤썸, 고기류 등이 순서대로 놓여있어서 먹고 싶은 메뉴들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메뉴는 모두 영어 + 태국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고르는데 큰 문제가 없을 뿐더러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와 채식주의자 전용 메뉴를 색깔과 그림으로 잘 설명해준다.



가운데에는 이렇게 열대지역의 상징인 애플망고, 파인애플, 수박 등의 과일들이 자리잡고  있고 뒤에는 태국에 유명한 태국식 빵이 따뜻하게 데워진 상태로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과일음료나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시리얼과 요거트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이렇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커피는 서빙을 하는 종업원들을 직접 불러 달라고 해야 한다. 커피 or 티 라고 물어보는데 마시고 싶은 종류의 음료를 선택하여 얘기하면 계속해서 따라주니 부담가지지 말고 마시도록 하자



현대카드와 함께하는 PRIVIA 여행을 통해서 호텔값은 7% 청구 할인받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호텔도 나쁘지 않으니 다음 방콕 여행 땐 이 호텔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로 옆에 Sam Yan이라고 MTS 지하철이 있고 진짜로 걸어서 5분이기 때문에 어디 돌아다니기에 좋다. (이럴 때 현카 사용자는 햄볶는다 혹은 어디가서 카드 디자인으로 뽀대낼 때.... 신한카드는 디자인 진짜 핵 개 쓰레기...

아... 물론 현대카드나 PRIVIA여행사 거기서 돈 받고 쓰는 건 절대 아니다. 이번 여행은 모두 필자 휴가를 위한 돈으로 다녀옴 (참 진짜 광고라도 주세요 현대카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