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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여행후기

[군산여행/맛집] 앙금빵 뿐만 아니라 딸기크림빵도 맛있는 군산 이성당

군산 이성당은 이제 군산여행 할 때 필수적으로 한번씩 꼭 들려야할 곳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성당의 보통 빵들을 구입할 때는 기다리지 않아도 되지만, 대표상품들인 앙금빵과 야채빵을 살때는 빵 나오는 시간에 매우 길게 줄을 서야한다.



이성당 빵집 앞 사진이다. 사람들이 3줄로 길에 늘어서있다. 가게 안까지 줄을 서고 있기 때문에 실제 앙금빵이나 야채빵을 구입하려면 최소 40분에서 1시간 정도는 대기할 각오를 해야한다. 원래 여기 앞에 불법주차가 길게 늘어서 있는데, 최근엔 단속이 심해졌는지 옆에 골목질로 불법주차가 많이 이동했다. 이성당이 정식으로 권장하는 주차장은 이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에넥스 텔레콤 주차장이다. 단속에 걸리거나 시민들이 신고하는 생활불편신고 스마트앱(링크)로 신고할 수도 있으니 주차는 꼭 주차장에 할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빵이 큰 판에 담겨서 갓 구운 빵들이 쉴새없이 나온다. 한 판에 약 40개씩 담겨나오는데, 종업원들이 이렇게 카드에 6판을 한번씩 내와서 총 240개씩 나온다. 그래도 개개인들이 대략 10개 이상씩 구입하기 때문에 이 많은 양의 빵이 금방금방 없어진다.



이성당의 자랑 앙금빵과 야채빵이다. 각각 1,300원과 1,600원인데, 앙금빵은 달달한 팥앙금으로 가득차있고, 야채빵은 양배추 사라다가 가득 들어가 있다. 엔간한 유명한 빵집들의 팥앙금은 거의 이성당에서 가져다 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팥 맛이 깊고 달달하다. 다만 지나치게 단맛이 강조되어 있어, 너무 단것을 싫어하는 사람들 취향엔 잘 맞지 않는다.



이성당 빵집의 빵을 구입 후 박스로 선물포장을 하면 1,000원이 추가되며, 포장박스는 위의 모습과 같다.



앙금빵과 야채빵을 구입하고 시간이 남아 다른 빵도 구입해 보았는데, 딸기 크림 소보루(?)였던 것 같다. 소보루 빵에 건조딸기가 들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소보루 빵 안에 딸기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다. 정말 맛있다. 앙금빵보다도 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이성당은 구 이성당과 이렇게 신 이성당으로 나뉘어 지는데, 신 이선당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빵들을 판매하고 2층에는 카페로 구성되어 있어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려준다. 군산여행에 화룡정점 중 하나인 이선당, 팥앙금빵을 기다리느라 시간을 쏟는 것보다 더 맛있는 새롭게 개발된 빵들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