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weet on Tistory/시사이슈

[자유한국당/로고] 동지여 함께하자 한국 (돈받는) 보수단체 횃불 로고

예로부터 통찰력 깊으신 선조분들이 하신 말씀은 틀린게 없다고, 극과 극은 항상 통한다 다는 말이 이렇게 2017년 대한민국 사회를 더 잘 설명해줄 수 없을 것 같다. 박ㄹ혜와 최순실게이트로부터 터져나온 스캔들만 해도 삼성 이재용 정유라 지원게이트, 한진해운 파산 게이트, 우병우 아들 코너링 게이트, 황교활 두드러기 건빵 게이트, 미르재단 게이트로부터 불거져 나온 국정원 로고 천지신명 지원설 게이트 등등 셀수도 없이 많은 대한민국 곳곳의 시스템 붕괴 게이트가 터져 나오고 있다. 뭐 이쯤되면 대한민국은 헌법을 수호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개개인들의 사리사욕으로 움직이는 조폭단체들과 별반 차이가 없으며 가스통을 매고 일베를 하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매일 '주적'이라고 입에 달고 사는 북한과도 맞닿아있다.


그런데 이 소위말하는 태극기 성조기 집회(라고 쓰고, 공권력인 경찰 폭행 및 지나가는 행인 폭행과 재물손괴를 하는 '보수'받는 노인네들, 물론 목욕하고 오면 5만원을 받는 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를 지원하는 전경련, 청와대 비서실과 여당인 새누리당 중에 새누리당이 당명과 당 로고를 바꾸는 신의 한 수를 두었다. 


새누리당의 또 바꾼 당명은 자유한국당으로 1963년 박정희가 창당한 민주공화당에서부터 1990년 민주자유당(민자당)으로 1995년엔 신한국당으로 1997년 11월 21일에는 한나당으로 바꾼데 이은 것이다. 결국은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독재 시절의 정당이 아직까지 내려오고 있다는 얘긴데, 어찌되었던 군부독재는 독재체제이며 민주주의 체제가 아니고 그렇다면 더더군다나 반공이 아닌 공산주의와 똑같은 체제라고 보면 매우 쉽다. (공산주의도 1당 독재, 특히 북한은 1당 독재도 아닌 박정희와 전두환, 최순실처럼 1인 독재) 누가 이런 정당에 반공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줬는지 모르지만 이런 애들을 지지하면서 스스로를 반공이라고 부르는 노인네들이 제일 불쌍하다. 북한과 제일 비슷한 정당체제와 국가 통치체제를 표방하는 정당과 단체를 반공이라고 믿고 살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로고는 바로 횃불인데, 이 횃불이 요즘 핫이슈이자 논란의 중심이다. 바로 이 로고인데 자유한국당의 말인 즉슨, 자유여신상의 횃불을 상징으로 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빨간색 횃불의 기운 어디서 많이 본 듯하다. 그럼 우리는 이 로고를 도대체 어디서 본걸까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에 최순실의 국정농단 아니 해쳐먹기 사업 중 하나인 미르재단의 로고를 그대로 가져다 쓴 국가댓글원, 국가조작원? 아무튼 그 단체의 로고 가운데 있는 횃불과 비슷하다. 더더욱 자유 대한민국을 내국인 사찰을 위주로 댓글을 조직적으로 달겠다는 의미를 가져다 쓴건지, 독재자를 찬양하고 어버이연합처럼 돈받고 관제데모에 1순위로 나오는 한국자유총연맹처럼 시위를 하겠다는 의미로 가져다 쓴건지 이도저도 아니면 박근혜가 국가보안법을 어기고 불법으로 북한갔을때, 김정일을 보고 너무 기뻐 찬양하며 눈물을 흘리고 쓴 편지의 기운을 받아 김일성 봉화탑 횃불을 가져다 쓴건지 논란이 있다.



물론 이도저도 아니면 방송시청만으로도 내국인 사찰중인 국가조작원에서 전화온다는 조선중앙통신 로고를 가져다 쓴건지, 이런 대한민국의 일베를 주로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가스통을 지고 (돈받는) 보수의 현실이 참 암담하다. 대한민국에 제대로된 진보나 보수가 없다는 건 알지만 이정도의 비이성적이고 수준 이하의 열등한 (돈과 지령을 받는) 보수단체가 있다는 자체만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화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자유한국당이 생각나는 아주 멋진 조선중앙통신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