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찾아가 본 북대(전북대) 앞 상가 지역은 흡사 신촌처럼 자동차 없는 도로 형식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 곳에서 북대 학생들이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학생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감안했는지,
주변 가게들이 하나같이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저렴했고, 서비스 품질은 높았다.
여기가 추천받아 간 저온 숙성 삼겹살을 전문으로 무한리필 해준다는 북대 앞 삼포집이다.
앞의 입간판에서 볼 수 있듯이 통삼겹살과 통목살, 양념구이 무한리필이 1인에 10,000원이고 5~7세는 5,000원이다.
전북대 서남문 앞 우측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렇게 앉으면 기본적을 1인 1 무한리필을 시켜야 한다. 옆의 메뉴들은 후식류로 냉면류와 찌개류, 도시락을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격은 냉면류와 찌개류가 4,000원, 도시락이 3,5000원이다. 가격은 여타 수도권 지역이랑 큰 차이가 없이 조금 비싼 편인듯 하다.
삼포집 무한리필집은 먹거리 X파일에 나온 여타 체인점과 다르게 음식과 고기를 재사용하지 않는 다는 문구를 달아놓았다.
물론 무한리필집 오면 항상 생각하는 찜찜한 점이기도 한데, 와서 보니 내어주는 고기류가 싱싱해 재사용을 딱히 하는 것 같진 않았다.
일단 앉으면 이렇게 된장찌개와 목살과 삼겹살, 기타 반찬들을 제공해준다.
독특했던 것은 쌈장과 소금까찌는 이해하겠는데, 불쑥 나타난 칠리소스였다.
고기를 찍어먹으라고... 준거 같은데... 칠리소스에 찍은 돼지고기의 맛은 보장할 수 없다.
삼포집에서 첫번째로 가져다 준 고기이다.
목살 두 점과 삼겹 한 점을 가져다 주었는데, 위에 고기 냄새를 잡고 맛을 좋게 하기 위해 향신료와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온 숙성이라는 것을 보니 냉동한 고기들은 저온에서 해동시키는 작업을 통해 나오는 듯 하다.
불판위에 고기를 구우면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다.
전반적으로 서비스와 고기 품질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3번째로 나온 고기는 고기가 무너저내려 있고 누린내가 나는 굉장히 품질이 떨어지는 고기가 나와서
이 삼포집 체인점에서 무한리필을 할 거면 2번까지만 해야한 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북대 학생들의 든든한 한끼 식사를 책임지는 가성비가 뛰어난 무한리필 고기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맛: |
★★★☆☆ |
가격: |
★★★★☆ |
친절도: |
★★★★☆ |
접근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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