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돼지고기 바베큐의 끝판왕이라는 라이너스 바베큐를 찾아가 보았다.
매번 맛집 블로거들이 적은 포스팅만 보다가 직접 먹어볼 수 있게 되어서 엄청 기뻤으나...
일단 라이너스 바베큐가 위치한 녹사평 골목길은 차 한대도 지나가기 어려운 곳이라 주변에 주차할 곳이 없다.
주차는 용산구청에 할 수 있으며 용산구청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녹사평역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평일의 용산주차장(바로가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이고 5분당 250원이다. 주말에는 최초 2시간까지 50% 할인이 되니 참고하자.
토요일 오후 12시즈음의 풍경이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웨이팅하는 모습이 보인다.
라이너스 바베큐엔 외국인들, 데이트하러 온 커플들, 가족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만약 조금 늦게 가면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심지어 당일 재고가 다 떨어지면 영업을 마치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이너스 바베큐의 메뉴판이다. 우리가 맛집 블로그에서 흔히보는 바베큐는 플래터 그 중에서도 2인용 플레터(31,000원)로
Pulled Pork platter(15,000원)와 Brisket platter(19,000원)을 하나로 제공하는 메뉴인데
2인용 플래터를 구입하면 두가지 종류의 돼지고기 바베큐와 6개의 미니 번, 3종류의 사이드디쉬가 나온다.
칵테일과 생맥주, 스텔라아트투아와 사무엘 아담스같은 보틀비어도 파는데 이 날은 차량을 가져갔기 때문에 패스...하고
미니번을 4개 더 시켜서 먹었다. (미니 번 2개 추가시 1,000원)
2인용 플래터에 사이드메뉴는 후렌치 후라이, 베이크 빈즈와 매쉬드 포테이토와 그래이비를 시켰다.
처음에 앉으면 종업원들이 냅킨과 포크만 주기 때문에 나이프가 별도로 필요하다.
또한 매쉬드 포테이토 앤 그래이비는 수저로 떠먹는 편이 낫기 때문에 종업원들에게 수저를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Pulled-Pork와 Brisket을 싸먹기 위한 미니번은 마늘빵처럼 버터에 파슬리가루와 모링가힐가루가 잘 뿌려져서 구워나온다.
빵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중간에 4개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그래봐야 2,000원 정도로 부담도 없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
모닝빵이 부족하다면 추가할 것을 추천한다.
가격이 31,000원 정도로 다소 높은 편이나 다른곳에서 먹기 쉽지 않다는 점에 조금 점수를 주어 녹사평 이태원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맛: |
★★★★★ |
가격: |
★★★★☆ |
친절도: |
★★★★★ |
접근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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