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맛집] 수제맥주와 각종 안주가 맛있는 크래프트 한스 강남역점

여러 수제맥주집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수제맥주의 유통이 가능해진 요즘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수제맥주의 시대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페일 에일이나 인디카같은 술은 소수 마니아들만 아는 술이었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맛을 봤다.

이러한 수제맥주 시대를 연데에는 이태원의 많은 술집들이 혁혁한 기여를 했지만, 그 중에 오늘은 크래프트 한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크래프트 한스는 원래 이태원에서 시작했으나 요즘은 그 프랜차이즈가 많아져서 강남에만 2곳이 생기고 전국에 약 19곳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처음엔 외국 소형양조장에서 만든 바틀 비어만 수입해서 판매했으나 요즘은 가평 소형양조장에서 직접 맥주를 주조하고 있다고 한다.

크래프트 한스는 강남역 지오다노 안쪽 골목길 커피빈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이 좋은 편이다. 

크래프트 한스가 직접 주조한 맥주들이다. Han's Pale Ale부터 Mango Ale, Mosaik I.P.A, Dark Ale등을 팔고 있는데, 

만약 처음 크래프트 한스를 방문했다면 샘플러(9,000원)를 시켜서 4종류의 술을 먼저 마셔볼 것을 추천한다.

안주는 스낵류나 크리스피 치킨, 코파햄, 찹스테이크, 소세지, 피자 등을 팔고 있다. 주로 크래프트한스 크리스피 치킨이 잘 나가는 편인데

양도 많고 바삭한데 16,000원으로 여타 가성비 창렬적인 프랜차이즈 치킨집보다 훨씬 낫다.

피자에 피백을 해도 좋고 햄이나 소시지와 함께 맥주를 곁들여도 좋다.

이번에 주문한 BBQ 코파(목살)햄이다. 두툼한 햄을 그릴에 구워냈고 매콤달콤한 소스로 범벅을 만들어 놓았다.

소스에 양파를 가득 볶아내어 햄을 먹을 때 덜 느끼하게 해준다. 소스는 매콤한 소스와 사워소스가 나오니 햄을 찍어먹어도 된다.

메뉴엔 매쉬드 포테이토가 같이 나온다.

필자는 이 날 망고 에일과 다크에일을 시키고 샘플러로 Peach Ale, Mosaik I.P.A., Golden Ale, Han's Pale Ale을 시켰는데

이렇게 샘플러로 마시다보면 본인이 좋아하는 맥주를 찾을 수 있어 좋다.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데 회식까지 가능한 방도 있어서 더더욱 좋은 크래프트한스 강남점을 맥주와 안주 맛집으로 추천한다.

맛:	★★★★★
가격: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