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오리(Peking duck, 페킹 덕)는 중국 베이징의 전통요리로 특수하게 키워진 오리의 살과 껍질사이에
빨대 혹은 대롱을 꽂아 바람을 불어넣고 달콤한 소스를 바른 후 진흑으로 뒤덮고 갈고리에 걸어 장작불에 약 3~4시간 동안 훈제한 요리이다.
사실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요리라 중국에서도 고급요리에 속하는 편인 베이징카오야를 홀리차우에서도 판매한다.
SK증권 지하 1층에 위치한 홀리차우의 전경이다. 평일엔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런치세트로 차이나타운 벤쿠버나 차이나타운 뉴욕을 파는데
각각 특색있는 중국요리를 선정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팔고있다.
몰랐는데 푸드플라이와 배달맛집으로 배달도 된다고 하니, 점심시간 1분 1초가 아까운 여의도 증권사 직장인이라면 배달해서 먹어도 좋을 듯하다.
저녁에 회사 동아리 회식을 하게 되어 페킹 덕을 시켜보았는데, 이렇게 보이는 것처럼 베이징 카오야랑 싸먹을 수 있는 전병
춘장소스와 파 슬라이스, 오이 슬라이스가 같이 나온다. 전병에 오리고기를 얹고 오이와 파를 넣을 후 춘장소스를 발라먹으면 된다.
스텔라 아르투스도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무료 2+1 행사다. 얼른 가서 인류와 건강에 해로운 맥주를 모두 마셔 없애버리도록 하자.
카오야의 껍질이 카라멜 색으로 바삭하게 익은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우리 모두가 매우 놀랐던 점은 다리가 4개였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의 유전자 조작 기술이 드디어 여기까지 당도(홀리차우 베이징덕 원산지는 국내산임)했다니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에 모두가 감탄했다.
베이징 덕은 조리시간이 까다롭고 오래걸려 최소 2일전에는 직접 전화해서 예약해야만 한다.
다른 메뉴들도 모두 맛은 있으나 정말 내가 이가격까지 주고 먹어야 하나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형편없는 편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참고로 여의도 환승센터(여의도 IFC)에서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의도역에서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니 교통편을 잘 선택하자.
맛: |
★★★★☆ |
가격: |
★★☆☆☆ |
친절도: |
★★★★★ |
접근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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