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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맛집후기

[여의도/맛집] 호두피자와 파스타가 맛있는 꼬또COTTO IFC몰

부서장님께서 쥬니어들과 점심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여의도 IFC몰 맛집을 탐방하는 중 꼬또를 추천받았다. 

이 곳에는 꼬또만의 시그니처 피자가 있다고 한다.

어떤 피자인지 일단 가봐야 알겠지만, COTTO.... 음... 미구엘코토???



클라이언트와 통화를 하느라 조금 늦게 찾아간 꼬또는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여의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조금 널널한 편이었다.

오 개놀람...



꼬또의 피자는 이렇게 화덕에서 직접 구워나오기 때문에 주문하고 나서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이곳에서 쓰는 파스타의 종류도 앞에 전시해놓기 때문에 좀더 믿음이(물론 이걸 쓴다는 가정하에) 갈수도 있겠다.



먼저 테이블세팅은 단순하다 포크와 나이프로 이루어진 식기와 컵, 개인접시를 하나씩 준다.



소스는 고추씨가루와 올리브유 꿀이 있어서 조그만한 소스종지에 담아서 찍어먹으면 된다.



먼저 방금 구워져서 나온 올리브가 가득한 식전빵(올리브 포카치아와 스틱브레드)과 판체타 샐러드를 받았다. 판체타가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다.



식전빵과 함께 나온 이 그린빈 샐러드는 서비스로 받았다. (5명이서, 피자 2개, 파스타 3개, 샐러드 1개를 시켰으니... 중국집 군만두같은 느낌이랄까...)



주문한 파스타가 나오기 시작했다. 토마토 소스로 양념한 파스타엔 큰 칵테일 새우가 들어가 있어 토마토의 새콤함과 해산물의 시원함이 같이 어우려져 있고

크림소스 파스타엔 미트볼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제대로 된 크림과 고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이 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인 프로볼로네 꿀호두 펜넬피자(20,000원)이다. 바삭하게 잘 구워낸 도우위에 호두만 덩그란히 올라가 있다.

위의 토핑은 가볍게 꿀과 향신료만 뿌려져 있으며 먹을 땐 소스종지에 담은 꿀을 찍어먹어야 더 맛이 좋다.



파채가 가득 올라간 이 피자는 로스트포크, 포르케타(돼지고기: 독일산), 크러쉬페퍼, 파프리카, 파채가 들어간 피자이다.

느끼할 법한 고기와 토핑을 위에 올라간 파채가 깔끔하게 잡아준다. 간장치킨 위에 올라간 파채가 맛을 돋구워주는 듯한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가 깔끔하게 나오고 맛이 뛰어나서 만족스러웠고, 주문한 기네스 생맥주도 목넘김이 부드럽게 잘 나왔다.

이 집에 피클도 시그니처 느낌인데, 오이소박이 느낌으로 큼지막한 피클에 매콤한 양념이 버무러져 나오는 것도 좋다.

IFC몰 지하 식당가에 있기 때문에 여의도 9호선 5호선에서 내려서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무빙워크로 오면 5분도 안되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적었던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다만 높은 가격은 최대 단점으로 꼽힌다.


 맛: 

 ★★★★★

 가격: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