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맛집] 쉐이크와 감튀가 맛있는 뉴요커버거 쉑쉑버거 강남점(Shake Shack Burger)

SPC 회장 초대회장인 허창성 창립주의 손자이자 현 회장인 허영인씨의 아들인 허희수씨가 본격 들여온 뉴욕 프리미엄 버거 쉐이크 쉑은

상륙한지는 좀 됬고 벌써 청담점에 이어 두타점까지 3개 지점을 열었으며, 인스타에는 이미 좋아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원래 줄도 길고 가성비도 창렬이라는 말을 듣고 안 가고 있었으나, 오랜만에 회사에서 SPC 상품구너을 받은 김에 찾아가 보았다.

쉐이크쉑의 1호점임 강남점은 처음에 비해 줄이 많이 줄어들어 요즘은 저녁시간이라고 하더라도 대략 10~15분 정도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다.

대기하고 있는 동안 메뉴판을 주고 미리 고르도록 한다. 햄버거와 핫도그, 프렌치 프라이도 주문할 수 있는데 메뉴가 많은 편은 아니다.

사실 제일 많은 메뉴를 차지하고 있는 건 쉐이크이고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다.

쉐이크가 너무 고칼로리라고 우려된다면 어차피 고칼로리인 탄산음료와 맥주를 시킬 수도 있다.

강남점은 연중무휴 운영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라스트 오더는 10시 30분에 마감한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옆 벽면에 메뉴판이 붙어있으니 여기서 확인해도 된다.

대기줄을 보아하니 정말 예전에 비해선 한산해진 모습이다.

햄버거 두개와 프렌치프라이 2개, 탄산음료 2잔, 핫도그 하나를 시켰더니 31,900원이 나왔다 ㅋㅋㅋ

정말 가성비 창렬의 끝판왕.... 엔간한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 프리미엄 수제버거보다 비싸다 ㅋㅋㅋ

이렇게 주문한 ShakeBuger와 SmokeShack의 세트메뉴격이 나왔다. 물론 플레인 핫도그(4,400원)도 같이 나왔다.

음료잔은 그렇게 큰 편은 아니고, 감튀의 양은 넉넉한 편이다.

베이컨과 치즈, 패티가 모두 들어간 SmokeShack인데 번에 비해 내용물이 부실하기 짝이없다...가격은 8,900원(단품)이다.

다행이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 가격에 내 돈주고 먹으라면 절대 다시 안올맛과 가격이긴 했다.

ShakeBurger의 경우엔 기본 메뉴로 6,900원인데 패티가 큰 것이 특징이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편이나 역시 사이즈가 작다. 성인 1인이 먹기엔 턱없이 부족하니 쉐이크나 감튀를 같이 시키도록 하자.

맛은 나쁘지 않다, 패티가 간이 잘되어 있어서 먹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감자튀김은 크링클컷 포테이토를 사용한다.

보다시피약간의 그슬림이 있어서 씹는데 더 바삭하게 해주는 편이다.

물론 소금이 조금 많이 쳐져 있는 편이니 짠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미리 주문할때 얘기해주면 된다.

대망의 무료 4천 4백원이나 하는 핫도그이다. literally 정말 빵이랑 소세지밖에 없다.

비교를 하는 것 같아 아쉽지만 광명 이케아를 가면 이것보다 긴 소세지를 넣어주는 핫도그와 탄산음료 세트가 1,000원인데

가성비 창렬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핫도그라고 할 수 있다.

케찹과 머스터드를 뿌려야 그나마 핫도그의 모양새가 나오는 편이다.

SmokeShake을 한 입 베어물은 모습이다. 베이컨과 치즈, 패티가 보인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 가격내고 오래 기다려서까지 먹을 맛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매장이 복잡하고 사람이 많아서 먹으면서도 편하지는 않다. 괜찮은 저녁식사 데이트 분위기를 기대하고 왔다면 맥도날드 느낌에 실망했을 것이다.

가성비는 창렬의 끝판왕이지만 신논현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은 있다.

물론 SPC 파리바게트표 창렬가격을 감안한다면 말이다. 다시도 내 돈내고 안 갈 것 같은 그런 프리미엄 버거 집이었다.

맛:	★★★☆☆
가격: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