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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여행후기

[홍콩/여행] 베스트웨스턴 홍콩 하버뷰 숙소 도착!

드디어 예약한 숙소인 베스트웨스턴 홍콩 하버뷰(Best Western Hotel Hong Kong Harborview)에 도착했다.

이 근처에 베스트웨스턴 그랜드 시티호텔이 있어 헷갈릴 수 있으니, 꼭 지도앱을 켜서 이동하는게 좋다.



호텔 리셉션 센터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놓았다. 1층엔 심지어 벤틀리를 마케팅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더라.

황금색과 빨간색을 적절하게 잘 활용해서 중국의 색채를 잘 드러내고 있다.



일부 후기들을 보면 복도가 좁아 한 사람 걸어다니기도 힘들고, 숙소는 트렁크 펼 곳도 없다고 하는데

필자가 키 187cm에 체격 78kg가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복도엔 성인남성 2명이 지나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조명을 환하게 켜고 에어컨을 24시간 돌려서 매우 쾌적했다.



필자가 예약한 방의 모습이다. 마운틴 뷰라 더블베드는 안되고 트윈베드를 배정받았는데, 데스크에 침대를 붙여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

이렇게 침대를 붙여서 사용하는게 편할 것 같다. 저 남는 공간에선 아침마다 맨손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 참고로 이 호텔엔 헬스장(GYM, 6F)과 수영장(Swimming pool, 꼭대기 층)이 있다.



후기에서 들은대로 화장실이 좁아서 그런지 이렇게 세면대가 별도로 나와있다.

세면대 옆에는 드라이어기가 있는데, 700W출력으로 머리를 말리기엔 조금 부족해 보인다.

남자 머리를 말리는데도 5분 정도 걸리닌깐 여자 머리를 말릴려면 헤어 드라이어기를 꼭 챙길것을 추천한다.



화장실엔 이렇게 변기와 샤워장소가 있다.

샤워장소가 무지 큰 건 아니지만, 성인 남성 한 명이 샤워하기엔 나쁘지 않다.



침대의 모습이다. 트윈베드를 이렇게 붙여넣으면 넓은 공간에서 혼자 잘 잘 수 있다.

금고도 제공되고 슬리퍼도 제공되지만, 숙소 내에는 옷걸이와 옷장 그리고 가운이 없다.

꼭 저녁에 입을 별도 옷을 챙겨가야 한다. 아니면 일상복을 입고 자거나, 다 벗고 자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



방 안에 준비된, 먹거리들이다. 저 감자칩이랑, 냉장고 안에 들은 맥주와 음료수는 차징되는 물품들이다. 가격은 저 종이에 적혀있다.

그냥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를 사와서 먹는게 낫다.

물은 공짜인데, 냉장고에 넣어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상온에 비치해 둔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싶으면 이 물들은 냉장고에 넣고

근처 편의점에서 시원한 물을 사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냉장고가 시원하지 않다.)



마운틴 뷰는 아래와 같다. 날씨가 맑으면 이렇게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어차피 저녁엔 호텔에 없으니 하버뷰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싶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호텔 방 구조나 뷰는 모두 만족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