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런 출장일정에 아침부터 부랴부랴 짐을 챙겨 도착한 홍콩
아침부터 제대로 못 챙겨먹은채 비행기안에서도 비몽사몽 하다보니 홍콩에 도착했다.
비행기는 아시아나의 OZ721편 이코노미로 왔다.
아침 9시비행기다 보니 스케쥴은 나쁘지 않았고, 다행이 도착하니 홍콩시간으로 1시쯤 되었다.
배가 고프니 바로 점심 ㄱㄱ
홍콩 공항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 프레타망제(PRET A MANAGER)를 찾아갔다.
커피도 마실겸 가볍게 샌드위치를 먹기 좋은 곳이다.
이렇게 샐러드부터, 샌드위치, 랩, 과즙음료를 판매하는 중이다.
가격이 사악하다는 점을 빼면 만족스러운 곳이다.
이렇게 커피까지 해서 햄&체다 샌드위치를 시켰다.
요즘 일회용품 절감정책으로 홍콩 프레타망제에서도 종이 빨대를 주는데... 한국 스타벅스 종이빨때 만만세다.
그냥 마시마다 화가나서 껍데기 벗기고 그냥 들이켰다.
체다치즈의 느끼하고 쫀득함을 햄이 잘... 잡아주진 않고 암튼 쓴 커피를 와따시 마셔야 중화가 된다.
아오... 해외 나가면 짜거나 느끼하거나 한 음식들이 많아서 걱정이다 ㅋㅋ
무튼 가볍게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고 다시 도심으로 들어갈 준비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Airport MTR이다. 이정표를 쭈욱 따라가면 된다.
이렇게 ATM기에서 손쉽게 MTR 옥토퍼스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옆에 기기에선 충전도 가능하니, 혹시 옥토퍼스 카드가 있으신 분들은 그냥 충전만 해도 될 듯 하다.
물론 필자는 열심히 MTR카드를 사고나서 우버를 불렀다.
우리나라에선 승차거부 택시가 반대하는 우버가 타보고 싶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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