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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여행후기

[홍콩/여행] 프리미어리그 스포츠바 트라팔가 완차이 후기 (Trafalgar)

홍콩 출장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곧 공항으로 출발해야 한다

그 전에 역시 술한잔을 하지 않을 수 없어 홍콩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추천해준 트라팔가 바를 방문했다.

 

 

트라팔가 바는 스포츠바이다. 당연히 스포츠바 답게 모든 TV에는 축구경기가 방송되고 있다.

여기 올라오는 방법이 좀 독특한데, 트라팔가바는 건물 5층에 있어서 여러 바들 사이에 있는 The Broadway 빌딩 안에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야 한다. 

 

 

이렇게 영국 프리미어 리그가 상영중이다.

 

 

물론 안에만 상영된다고 한적은 없다. 밖에 벽면에도 게임을 볼 수 있게 프로젝터를 쏘고 있다.

 

 

원래 이쪽도 쏜다고 하는데, 지금은 딱히 라이브 경기가 없어서 틀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테라스에 나와서 밖을 내려다보면 더욱 맛도리나게 메뉴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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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바 메뉴판

트라팔가바의 메뉴판이다. 스테이크부터 햄버거, 파스타, 리조또 등등을 메인메뉴로 시킬 수 있다.

다양한 생맥주를 팔고 있으니 꼭 햄버거엔 생맥주!

 

 

시샤도 있어서 한 번 시켜보았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데 저기 식탁을 좀 더 큰걸로 바꾸셔야 할 듯 한데요...

 

 

요리가 나오기 전에 먼저 수제맥주가 나왔다.

맥주는 여기 직원이 추천해준 맥주로 시켰는데... 여러분 꼭 여러분이 원하고 아시는 브랜드로 선택하세요 아시겠죠??

 

 

주문한 햄버거 메뉴가 나왔다. 베이컨, 파인애플 슬라이스, 두꺼운 패티에 치즈 계란까지... 이걸 안 흘리고 먹을 수 있을까부터 걱정되었다.

 

 

하하핫! 반으로 짤랐더니 햄버거가 그냥 쓰러져 버렸다!! 이런 수제버거 따위!! 그냥 썰어먹어 주갔어!!

 

 

밤이 어두워지자 한층 더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시원한 바깥바람을 쐬면서 마시는 맥주가 또 꿀맛이다.

 

 

매장엔 이렇게 호가든, 스텔라아르투아 등 생맥주를 뽑아내는 기계가 있다.

병맥주 종류도 워낙많아서 야간 레드아이 플라잇만 아니어도 좀 더 맛을 보는건데 아쉬움을 뒤로한채 바로 홍콩 국제공항으로 귀환했다.

다음번에도 꼭 찾아오고 싶은 완차이 스포츠바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