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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여행후기

[호치민/출장] 호치민의 황학동 골동품 거리 레꽁끼우 골동품 거리

여느 동남아 도시와 마찬가지로 호치민에도 골동품 거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부모님이나 지인들 선물하기에 동남아 골동품 만한게 또 없다고 생각해서 골동품 거리를 찾아와 보았다.

 

 

우리나라로 치면 황학동 벼룩시장(동묘 벼룩시장) 정도쯤 되는 호치민 레꽁끼우 골동품 거리는 한산하기 그지 없다.

사실 골동품 거리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규모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매울 수도 있는법.

열심히 가게들을 둘러보기 시작해야 겠다.

 

 

이렇게 돌을 조각해서 채색을 한 석상들도 있는 반면

 

 

일본인을 그려넣은 다기세트도 있다. 아마도 일본인들이 자주 찾아 오는 모양이다.

 

 

불교를 믿는 나라인 만큼 불교와 관련된 제품들이 많은 편이다. 저 제품들이 다 골동품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먼지를 어디서 가져와서 저렇게 수북하게 쌓아둔건지 궁금해진다.

 

 

골동품 가게마다 조그만하게 운영하고 있다.

 

 

여긴 좀 독특하게 외관과 내부가 깔끔한 골동품 가게였다. SI Antique 가게로, 매일 오전 8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연다.

 

 

안에는 이렇게 목공예 용품부터 불교조각상들을 많이 팔고 있다.

꼭 골동품을 사지 않더라고 한 번 쯤 가서 구경해볼만 한 거리인듯하다.

베트남인들이 생각하는 가치와 생활모습이 고스란히 반영되어있는 골동품 거리 레꽁끼우, 여행 방문지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