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후기 (226) 썸네일형 리스트형 [곡성] 완벽한 밀실 그 속의 스릴러 다양한 문화, 전설, 오컬트가 섞인 비빔밥 영화 곡성哭聲은 실제 전라남도 곡성谷城에서 촬영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나홍진 감독이 촬영한 이 영화는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경찰은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의 원인을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경찰 종구의 딸 ‘효진(김환희)’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는 외지인(쿠니무라 준)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용한 무속인인 ‘일광’(황정민.. [GS25/도시락] 03. 부대찌개 정식 도시락 GS25 - 03. 찌개인듯 찌개같지 않은 부대찌개 정식 도시락 벌써 GS25 편의점 3번째 도시락 리뷰이다. 나름 메뉴가 많아서 질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아무래도 즉석섭취식품의 특성과 한계상 3일 연속으로 먹으니 지나치게 많은 조미료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일단 뒤로 미루어두고 이번 도시락은 어떤 맛인지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일단 혜자표 부대찌개 정식 도시락은 3,800원으로 4천원이 넘지 않는 착한 가격을 가지고 있다. 중량은 449g이며 웬일로 칼로리와 영양성분표가 표시되어 있는데, 724kcal의 열량과 다소 높은 나트륨 함량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소비자에게 알 권리를 주었다는 점을 높이 산다. 일단 부대찌개 도시락 구성은 다음과 같다. 밥과 부대찌개 구성.. [GS25/도시락] 02. 진수성찬 도시락 GS25 - 02. 무려 8첩반찬이 들어있는 진수성찬 도시락 GS25의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 두 번째 선택은 3,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8첩 반찬을 제공하는 진수성찬 도시락이다. 이 도시락의 소비자가격은 3,500원이며 즉석섭취식품 중량은 398g이다. 꼭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을것을 경고하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경우 몸에 안 좋은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경우가 많음으로 꼭 설명에 따랐으면 좋겠다. 이 전에 포스팅했던 도시락(스팸&칠리소시지 도시락)이나 이번 도시락이나 모두 영양성분표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역시 소비자 알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 같다. 뚜껑을 열면 아래와 같이 밥 볶음김치+불고기+너비아니+치킨 가라아게+버섯볶음+시금치무침+콩.. [GS25/도시락] 01. 스팸&칠리소시지 도시락 GS25 - 01. 두툼한 스팸과 아삭한 맛이 살아있는 칠리소시지가 들어있는 도시락 요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는 혼밥족과 직장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GS25나, CU, 세븐일레븐같은 편의점에서는 각종 도시락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종류가 다양해지는 대신 가격대도 크게 올라가는 편이지만, 식당에서 먹는 것보단 아직 저렴한 편이고 혼밥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식당 구조 특성상 이렇게 한 끼를 먹는게 더 경제적인 편이다.그래서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들을 차근차근 리뷰해보고자 한다. 첫번째로 선택한 도시락은 바로 스팸&칠리소시지 도시락이다. GS25는 김혜자를 대표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그래서 도시락 포장엔 김혜자 사진이 항상 들어간다. 가격은 3,800원이고 중량은 400g이다. 전.. [이태원/맛집] 브라질리안 바베큐 코파카바나그릴 브라질리안 스테이크와 바베큐를 무제한으로 그것도 맛있게! 이태원에는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서빙하는 식당들이 많다. 태국요리, 베트남요리, 일본요리, 그리스요리, 미국남부요리까지 그 나라에서 온 주방장들이 자리잡고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는 이태원은 방문할 때 마다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필자는 신사 가로수길보다 진짜 이국적인 맛을 느끼려면 이태원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바나 클럽이 많은 것도 가산점이다) 코파카바나의 메뉴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무제한 바베큐를 먹을 것인가 단품으로 먹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 단품은 평일 런치로만 먹을 수 있으며 스테이크 1개와 샐러드바 이용이 가능하다. 저녁에 갔기에 Rodizio(Babaque) 부페 메뉴를 선택했다. 메뉴를 선택하면 먼.. [영통망포/맛집] 삼국지 회 제철수산 맛있고 양 푸짐한 가성비 좋은 횟집, 여기 영통망포에! 얼마전에 회사 근처 자취방에서 회를 먹으려 노량진 수산시장을 갔다가 바가지+4가지를 세트로 덤탱이를 쓰고 와 보니, 원래 본 집 옆에 있던 횟집이 문득 그리웠다. 그래서 황금연휴를 맞이하야 본 집으로 내려오면서 겸사겸사 맛있는 삼국지 회 제철수산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일단 삼국지 횟집은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고 공간은 넓은 편이지만 사람들이 많아 조금 이른 시간에 가거나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점심과 달리 저녁에는 회 메뉴만 파는데, 이번에 가서 시킨 것은 4인분으로 적당한 광어우럭세트였다. 세트를 시키자 마자 테이블이 세팅된다. 물이랑 수저젓가락 같은 것이 아닌 진짜 반찬(스키다시)가 나오기 시작한다. 뭔가 해파리 냉채(?)처럼 보.. [영화 인턴] 멘토와 꼰대 그 아슬아슬한 경계 누구는 꼰대가 되고 누구는 멘토가 된다, 아쉽지만 우리나라 얘기다 직장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업무시간 후 회식자리일 것이다. 애인과 친구들과 미리 잡아둔 저녁약속도 소용이 없어지고 부서의 단합이라는 명목하에 고깃집에서 소맥으로 죽을 때 까지 마신다. '나 때는 말이야~' 부터 '요즘 젊은 것들은~', '자네는 왜 결혼을 안하나'까지 꼰대 멘트 3종세트까지 듣는다면 정말 최악의 하루가 될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시간 회사에서 일하면서 애사심이 하루가 다르게 바닥나는 것은 일종의 덤이랄까. 얼마전에 개봉한 영화 인턴(Intern, 바로가기)은 업무를 할 때는 절대 도움을 주지 않지만 남의 사생활과 군기엔 그 누구보다도 솔선수범하는 우리 시대의 꼰대들에게 진정한 멘토란 이런 사람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내전인가 알력다툼인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내전이라고 하기엔 아쉬운 여러가지 Civil war는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내전이다. 1936~1939년에 스페인에서 총선문제로 생긴 스페인내전(Spanish Civil War)이나 1861년~1865년에 미합중국에서 남부 일부 주가 연방을 탈퇴하여 생긴 남북전쟁(American Civil War)이 그 대표적인 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시민들이 서로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목숨을 내어놓고 싸워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정의를 도출해내고자 하는 전쟁을 일컫는다. 그런면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바로가기)는 이런 사전적 정의의 내전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일개 사모임 조직이 다툼과 반목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보는게 좀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먼저 .. 이전 1 ··· 24 25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