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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eijing/베이징 생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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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경] 먹으면서 자선활동하는 CHI FAN for Charity Beijing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자선활동도 식후경 자선활동을 만찬을 통해서 하는 CHI FAN for Charity(CFFC)는 2009년에 베이징에서 창립되어 지금까지 가장 크고 권위있는 자선활동 입지를 굳혀왔다. CFFC활동은 고위급이나 상류층들의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참가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으며, 베이징에서 가장 내로라하는 외식업체들이 같이 후원한다. 다만 만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사야하는데 티켓은 자리에 따라 한 명당 500RMB에서 1,500RMB정도이다. 한화로 8만 5천원정도부터 25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 모든 것에 자선활동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만찬 후 열리는 사교클럽 파티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올해 CFFC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건강증진 ..
[중국/북경] 시티은행 ATM에서 저렴한 위안화 인출을 위하여 가장 적게 떼는 환전수수료는 고객도 춤추게한다 중국으로 여행온 배낭여행객들이나, 유학온 유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먹을거리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 그리고 환전에 대한 걱정이다. 일주일 정도의 짧은 여행은 환전에 크게 구애받지 않지만, 중장기로 머물러야 하는 여행객들이나 유학생들에게는 매번 부담해야 하는 환전 및 인출 수수료의 부담이 크다. 그래서 많은 유학생들이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발급받거나 국제현금체크카드를 발급해와서 중국에서 ATM를 이용하여 인출하고 있다. 하지만 시티은행 ATM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것이 현실인 만큼, 오늘 중국 북경에 시티은행 ATM가 있는 곳을 한국인들이 주로 가는 곳 위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1. 왕징 Capital Mall(화리엔)..
[중국/비자] 중국 여행 전에 중국 비자를 신청해보자 중국은 아직 비자발급국가, 하지만 그래도 절차는 편리해졌다 21세기 대한민국은 한국 여권소지자들에게 매우 많은 국가들을 무비자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은 상호 아직 비자를 발급받아 왕래하는 관계입니다. 유학부터 관광, 사업, 취업까지 모두 비자발급이 필수적이며, 특히 중국인민들에게 한국비자발급의 문턱은 생각보다 높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이 중국인들에게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게 허락하는 곳도 있지만, 최근 무비자로 제주도로 입국했다가 한국으로 불법 밀입국하는 경우가 많아 이 또한 관리제도에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얼마나 이 제도가 유지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들도 곧 중국에 무비자로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원래 한국에서 중국비자를 발급받고자 하면..
[해외여행/에티켓] 자랑스러운 한국인 해외여행을 떠나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어릴때부터 가정을 통해 배우는 일본인, 문화의 다양성과 똘레랑스 정신을 유지하는 프랑스인, 한 때 세상을 호령했지만 젠틀한 신사들의 품격을 유지하는 영국인, 세계 최강대국이지만 미소하나만큼은 어느나라 못지않은 미국인. 우리가 아는 선진국들은 주로 서구권 국가들이나 아시아에서는 일본정도가 있다. 그들은 정치, 경제, 문화 다방면에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굉장히 앞서 있지만 그게 못지 않게 국민 한명 한명의 마음가짐과 의식이 매우 높다. 해외여행을 다녀보면 많은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 때에도 각 나라의 품격과 문화를 한번에 볼 수 있다. 서구권 선진국들 국민들은 매우 예의바르며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길의 한쪽으로 다니며 주..
[중국여행/준비물] 중국으로 여행가기 전에 준비물을 챙겨보자 전쟁터엔 총을 들고 나가듯이, 여행지엔 준비물이 필요하다 이제 곧 여름이 찾아온다.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을 거고,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동안 여행갈 곳을 알아보고 있을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나갈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국가는 2014년 2월 기준으로 중국, 일본, 홍콩, 미국, 태국 순이라고 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해외여행객 수는 각각 29만 23만명으로 3위를 차지한 홍콩의 11만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아무래도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여행교통비가 상대적으로 적게들고,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패키지나 단체여행이 중국과 일본에 많이 쏠려있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시아 3개국이 지리적으로 가깝..
[중국여행] 호텔부터 여관까지 중국 숙박 시설 종류에 대해서 반점, 주점, 병관. 이름도 어려운 호텔들 어디서 자야 할까? 중국어를 배웠거나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외국어와 외래어를 번역할때 골치꽤나 아프다는 것을 알 것이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여러 명품들 상표가 중국으로 들어오며 중국어로 바뀌는 과정에서 일본어처럼 음독, 훈독식 번역이 다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나 중국으로 여행을 떠날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호텔을 예약하는 도중 이름들만 가지고는 호텔들이 몇성급인지 알기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보통 여행사의 패키지의 경우 4성급이나 준4성급의 호텔들을 많이 배정하는 편인데, 개인으로 갈 경우 스스로 호텔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모두 한번씩은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중국의 숙박시설의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
[한국기업] 농심의 중국 진출 어디까지 왔나? 한국인의 라면을 만드는 회사, 농심 모든 국민이 일주일에 1~2회정도 꼭 먹는 인스턴트 식품이 있다고 한다. 처음엔 일본에서 개발되었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점차 시장을 넓혀가더니 카레맛, 짜장맛도 만들어내었고, 비빔냉면, 모밀면, 하얀국물까지 못 만들어내는 게 없을 정도다. 유튜브의 인기채널 영국남자에서는 최근 한국야쿠르트가 개발한 이 것을 먹고 한번 뒤집어 진 적이 있다. 바로 라면이다. 대한민국 시장에서 라면은 과점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농심을 비롯한 4개 회사(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가 2013년 기준으로 70%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2년 기준 라면 생산량은 35억개 정도로, 한국의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라면회사들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하는데..
[북경여행] 북경배낭여행 저렴하게 하기 - 편의점 식사편 SEVEN-ELEVEN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밥먹기 중국의 세븐일레븐은 일본의 편의점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의 편의점들보다는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즉석으로 조리된 도시락을 판매하고, 레토르트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빵, 우유, 계란 등 각종 식품들을 편의점에서 24시간 구입할 수 있다. 그 이야기인 즉슨, 베이징으로 배낭여행온 여행객들에게는 매우 희소식이라는 것이다. 식비를 많이 줄일 수 있을 뿐더러,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지의 식비는 꽤 비싼 편인데, 일반 중식당에서 한 끼를 먹게 되면 일인당 3,40위안 이상, 특히 중국에 처음 오는 여행객들은 7,80위안 이상을 사용하게 된다. 중식의 특성상 여러 음식을 시키기 때문이다. 한식도 가격은 만만치 않은데, 베..